알리익스프레스, 신선식품 판매 시작…"식료품 시장 경쟁 가세"

윤수희 기자 2024. 3. 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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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알리바바그룹의 e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에서 신선식품 판매에 나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최근 국내 브랜드 상품 전용관인 'K-베뉴'를 통해 과일과 채소, 수산물 등 신선식품 판매를 시작했다.

K-베뉴는 알리가 지난해 10월 론칭한 국내 상품 판매 채널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K-베뉴 확대를 위해 판매자로부터 입점 및 거래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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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베뉴서 오픈마켓 형식으로 과일, 수산물 등 판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가 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적재산권 및 소비자 보호 강화를 발표하고 있다. 2023.12.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e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에서 신선식품 판매에 나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최근 국내 브랜드 상품 전용관인 'K-베뉴'를 통해 과일과 채소, 수산물 등 신선식품 판매를 시작했다.

K-베뉴는 알리가 지난해 10월 론칭한 국내 상품 판매 채널이다. 국내 업체가 입점해 상품 배송까지 담당하는 방식으로 국내 e커머스 업체의 오픈마켓과 비슷한 형태다.

지금은 초기 단계로 일부 중소 판매자들이 과일, 채소, 육류, 해산물 등의 한정된 품목을 판매하고 있지만 판매자들이 늘면 다루는 품목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알리익스프레스는 온라인 그로서리 또는 리테일 분야에서 8년 이상 경력을 가진 신선식품 상품기획자(MD) 채용 공고를 낸 바 있다.

알리익스프레스가 신선식품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면서 국내 유통업계의 식료품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알리익스프레스는 K-베뉴 확대를 위해 판매자로부터 입점 및 거래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배송 역시 무료로 대부분 사흘 안에 완료된다.

현재 K-베뉴엔 FMCG(일상소비재), 뷰티, 가구 및 스포츠 카테고리 신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최근엔 참존과 이고진, 스피드랙 등이 들어왔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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