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겨울잠 깨우는 ‘비’…오전 남부, 오후 수도권 확대

기민도 기자 2024. 3. 5. 0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4절기 중 세번째 절기이자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절기인 '경칩'인 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예보됐다.

이날 오후부터 내일 사이 강원 산지에 최대 15㎝ 눈이 쌓일 전망이다.

이날 오전부터 경기 남부와 강원 영동, 강원 영서 남부에, 오후부터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도에 비(강원 산지와 강원 동해안 비 또는 눈)가 확대되다가, 밤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비…밤에 그칠 듯
경칩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경기도농업기술원 곤충자원센터에서 연구용 청개구리가 꽃 위에 올라가 있다. 연합뉴스

24절기 중 세번째 절기이자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절기인 ‘경칩’인 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예보됐다. 이날 오후부터 내일 사이 강원 산지에 최대 15㎝ 눈이 쌓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50분 기준으로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부터 경기 남부와 강원 영동, 강원 영서 남부에, 오후부터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도에 비(강원 산지와 강원 동해안 비 또는 눈)가 확대되다가, 밤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6일은 강원 영동과 경북권, 제주도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지만, 제주는 7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다고 예보됐다. 7일은 오전부터 밤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북, 경북권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6일까지 예상 적설은 강원 산지 5∼15㎝, 경북 북동산지와 제주도 산지 1∼5㎝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많은 곳 산지 60㎜ 이상), 경북 북부 동해안 10∼30㎜, 강원 동해안, 강원 산지 5∼30㎜ 등이다.

7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리면서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4∼영상 4도, 최고기온 영상 7∼영상 12도)과 비슷할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5∼영상 11도로 예보됐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4∼영상 13도, 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4∼영상 12도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대기질이 대체로 ‘좋음’∼‘보통’으로 청정하겠지만, 세종, 충남 등 일부 중서부지역은 전일(4일) 미세먼지가 잔류해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민도 기자 key@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