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틴, 중국향 수주 재개·공정 확대로 실적 개선-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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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5일 넥스틴에 중국향 수주 재개와 선단·후공정 확대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미국의 K 장비사 점유율 반사 수혜를 넥스틴이 가져오면서 해외 수출 비중은 2021년 48%에서 2023년 75%까지 증가했다"며 "작년 하반기 중국의 전공정 투자가 일부 지연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작년 4분기부터 SMIC, CXMT향 수주가 재차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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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SK증권은 5일 넥스틴에 중국향 수주 재개와 선단·후공정 확대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넥스틴의 주요 장비는 웨이퍼 표면에 형성된 패턴을 검사하는 장비로 패턴의 끊김이나 중첩 혹은 이물질 등을 검사한다. 전공정 미세화에 따른 수율 이슈, 이를 검사하는 MI Step 증가가 기본 성장의 전제다. 검사 장비는 DUV 광원을 사용하는 BF와 UV 광원을 사용하는 DF로 나뉘는데, 넥스틴은 가격과 검사 속도에 이점이 있는 DF 위주의 장비군을 보유하고 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미중 분쟁 이후 중국 반도체는 홀로서기를 위한 자립화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며 "서플라이 체인에서 미국을 포함한 첨단 공정 관련 업체들의 제품들이 점진적으로 배제되고 있다. 전공정 광학 검사 장비도 마찬가지"라고 봤다.
이어 "미국의 K 장비사 점유율 반사 수혜를 넥스틴이 가져오면서 해외 수출 비중은 2021년 48%에서 2023년 75%까지 증가했다"며 "작년 하반기 중국의 전공정 투자가 일부 지연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작년 4분기부터 SMIC, CXMT향 수주가 재차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분기말 수주잔고는 306억원 수준에서 4분기말 수주잔고는 5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파악된다"며 "올해에도 중국의 반도체 자급자족을 위한 정부의 지원책과 개별 기업의 투자는 전년 대비 증가할 것이다. 중국에 설립 중인 합작법인(JV)을 통해 신규 고객사와의 접점도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이 연구원은 "레스큐는 주요 고객사향 데모가 진행 중이고 크로키는 고객사와 개발이 진행 중"이라며 "양산 시점을 구체화하긴 힘들지만, EUV와 HBM은 초기 개화 국면을 지나 수율 확보의 니즈가 커지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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