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 특화 일자리 사업 추진…10개 사업 5억 4000만원 지원

손연우 기자 2024. 3. 5. 0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일자리사업으로 부산형 지역특화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일자리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시가 구·군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구·군과 일자리 관련 비영리법인·단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연계 일자리사업을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일자리사업으로 부산형 지역특화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일자리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시가 구·군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구·군과 일자리 관련 비영리법인·단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연계 일자리사업을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서 시는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교육훈련 △창업·창직 △취업연계 △기업지원 △기타 일자리사업 5개 분야로 나눠 사업공모를 진행했다. 구·군에서 신청한 24개의 응모사업 중 심사위원회를 거쳐 10개 구·군의 10개 사업을 선정하고 이들 사업에 약 5억 400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중구 선박화물 검수원 양성 △중구·동구·영도구 융·복합 미디어콘텐츠 제작자 양성 △동래구 노인복지 현장맞춤형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 △남구 '향토기업 연계 신중년 보안인력 양성 아카데미 △남구 제조산업 특화 생산·품질관리 실무자 양성 △해운대구 부산 지역특화 공예가(로컬 크래프터) 육성지원 △금정구 디지털 봉제기술(테크니컬 CAD/CAM 활용기술) 전문인력 일자리 창출 △강서구 전기·친환경차 현장인력 및 튜닝사 양성 △수영구 호텔서비스 전문인력양성 △사상구 탄탄 일자리채움 대체인력 지원사업이 선정됐다.

구·군은 사업을 적극 추진해 총 250여 명이 취업 또는 창업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취업과 연계한 실무중심 교육훈련과 구인·구직 일자리 매칭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 주목할 점은 숙박·제조업 등 부산지역 구인난 업종 특화 사업이 다수 선정됐다는 것인데 이들 업종의 빈일자리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부산형 지역특화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구직자는 해당 구청 일자리 담당부서나 사업별 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syw534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