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수입차’ BMW 뉴 5시리즈, 상품성·안전성 두 마리 토끼 잡았다

2024. 3. 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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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입차 시장서 유일하게 1000대 이상 팔려
자동차기자협회 선정, ‘2024 올해의 수입차’ 선정
전기 모델 뉴 i5, ‘2023 판전도 평가’ 전체 1위
BMW 뉴 5시리즈 주행 모습. [BMW 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BMW의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가 소비자와 전문가 양쪽으로부터 인정받으며 프리미엄 세단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5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뉴 5시리즈는 올해 초부터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로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최근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진행한 ‘2024 올해의 차’ 심사에서는 종합만족도 79.90점(100점 만점)으로 ‘올해의 수입차’로 선정됐다.

협회는 BMW 5시리즈가 독보적인 디자인, 스포티함과 편안함이 공존하는 주행감각, 혁신적인 편의사양 및 첨단 디지털 서비스 등을 균형감 있게 갖췄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BMW 뉴 5시리즈는 올해 1월 1126대가 판매되며 단일모델 기준 월간 베스트셀링 카로 등극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여기에 순수전기 모델인 뉴 i5의 판매량을 더하면 전체 판매량은 모두 1316대다.

우수한 안전성과 개선된 상품성도 눈여겨 볼만하다. BMW 뉴 5시리즈의 순수전기 모델인 BMW 뉴 i5는 지난 12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실시한 ‘2023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 ‘가장 안전한 자동차’로 평가받았다.

BMW 뉴 i5는 충돌 안전성, 외부통행자 안전성, 사고예방 안전성 등 총 3개 분야 21개 세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올해 평가 대상에 오른 10개 차종 가운데 최고 점수인 총점 93.6점(100점 만점)을 얻었다. 특히, 탑승객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충돌 안전성’ 부문에서 만점에 근접한 59.7점(60점 만점)을 받았다.

이외에도 BMW 뉴 5시리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대형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전좌석 열선시트 및 앞좌석 통풍시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라이프 콕핏 프로페셔널 등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편의사양 및 각종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전 트림에 기본 탑재해 상품성이 한층 강화됐다.

또한 모델에 따라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인 BMW 키드니 그릴 아이코닉 글로우, 하만 카돈 하이파이 사운드 시스템 또는 바워스 앤 윌킨스 서라운드 시스템, M 스포츠 서스펜션, 어댑티브 서스펜션 및 M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장착되는 등 소비자 개개인이 취향에 맞는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총 10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6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BMW 뉴 5시리즈는 큰 폭의 상품성 강화에도 엔트리 모델인 520i 기준 6880만원으로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

BMW 코리아는 올해 1분기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BMW 530e 및 530e M 스포츠를 출시하고, 연내 550e xDrive M 스포츠까지 국내에 출시해 총 13개 트림의 라인업을 구성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보다 폭 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 전기차 인프라 강화 작업에도 속도를 낸다. 앞서 2022년 말부터 전국 주요 도시에 전기차 충전 거점 시설인 ‘BMW 차징 스테이션’을 구축해 왔으며, 전국 주요 도시에 충전 거점을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2023년 12월 기준 BMW 코리아가 보유한 충전기 개수는 총 1119기에 이른다.

이어 올해에는 총 1000기 이상의 전기차 충전기를 확충하는 ‘차징 넥스트’ 프로젝트를 전개해 총 2100기 규모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갖추고, 고속도로 및 고속화도로에 건립되는 신개념 충전·휴식 공간인 ‘BMW 허브 차징 스테이션’도 선보여 전기차 충전 고객들을 위한 안락한 휴게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상윤 BMW 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은 전 세계 최초로 뉴 5시리즈를 출시할 정도로 BMW 그룹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덕분에 뉴 5시리즈는 풀체인지 모델임에도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또한, 소비자 선호도 높은 사양 및 기능들을 전 모델에 기본 탑재하고 뉴 i5가 2023년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되는 등 상품성과 안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본사의 적극적인 서포트를 바탕으로 2024년 충전기 2100기 이상을 확보하는 등 충전 인프라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2024년에도 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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