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사유는 무조건 나" 전종서, 김도완과 정략결혼 계약 완료[웨딩 임파서블]

[스타뉴스 | 이예지 기자]

'웨딩 임파서블' 전종서가 김도완과의 정략 결혼 계약서를 작성했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웨딩임파서블' 3화에서는 이도한(김도완 분)과의 정략 결혼을 수락하고 계약서를 작성하는 나아정(전종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나아정은 온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나 결혼해"라며 이도한과의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이에 당황한 가족들은 말 한마디 못한 채 굳었다.

이어서 평소와는 다른 화려한 모습으로 이도한을 찾은 나아정은 "기자 붙였다며, 기사도 났다며. 그 말은 오늘 우리 사진 찍힐 수도 있는 거 아니야. 나 오늘 기사 사진 찍히는 거 처음이란 말이야.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자 기자가 붙을 수도 있다니"라며 화려하게 꾸민 이유를 말해 이도한을 당황시켰다.

이어서 "나도 언젠가 한번 쫙 빼입고 계약 협상한번 해보고 싶었다"며 정략 결혼 계약서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나아정은 "헤어지는 사유는 나한테 있는 걸로 해줬으면 좋겠어. 너 때문에 이혼했다고 하면 사람들이 뭐라고 생각하겠어. 사람들이 불쌍하게 생각하는 싫어. 재벌도 버릴 수 있는 난년을 선택하겠어"라며 계약서의 조항을 변경했다.

또 "제사 때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조항은 양심에 찔려서 싫어. 대신 액션신은 추가 수당을 주는 걸로. 신변에 위협을 받아 칼빵을 받아야 하는 일 같은 거. 수위는 15세로 해. 수위가 올라간다면 주인공이 전격 교체 되는 결말을 맞이할거야"라고 단단히 일렀다.

이예지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