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5일[TV 하이라이트]
기자 2024. 3. 4. 19:55
살뜰한 ‘섬마을 심부름꾼’ 성화씨
■한국기행(EBS1 오후 9시35분) = ‘봄 배달 왔어요, 평사도’ 편이 방영된다. 김성화씨는 톳 농사를 짓는 부모님 일을 돕기 위해 전라남도 신안군에 위치한 평사도에 왔다. 섬마을 우체부가 되어 고사도와 평사도 주민들에게 우편물과 택배를 전달한다.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 공과금 납부와 마트 심부름도 돕는다. “좋은 소식을 가져다주는 봄 같은 존재”라는 성화씨를 따라 봄의 기운을 느껴본다.
“여장부도 못 피하는 가사노동”
■시사기획 창(KBS1 오후 10시) = 레미콘을 운전하는 정정숙씨는 “여장부인 나도 가사노동을 피할 순 없다”고 말한다. 퇴근 후 집안일을 하며 “손으로 하는 빨래가 제일 힘들다”고 말한다. 다른 출연자는 “일을 해도 기저귀나 식자재를 늘 점검해야 해서 일을 그만둘 것을 고민했다”고 전한다. 이에 방송은 “가전제품이 발달했지만 여성들의 가사 노동 시간은 거의 줄지 않았다”며 원인을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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