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어준이 사회봐도 상관없다‥이재명, 양자토론 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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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양자 TV 토론에 응하라고 거듭 압박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한 위원장의 양자토론 제안에 대해 "난국을 해결하고 경제파탄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서라면 대통령과 야당 대표 간의 대화가 먼저"라면서 거절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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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양자 TV 토론에 응하라고 거듭 압박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충남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방송사에서, 누구를 사회로 내세워도 상관없다"며 "김어준이 사회봐도 상관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모든 방송사가 원하지 않나, 그걸 안 하겠다는 얘기는 정치를 안 하겠다는 얘기"라며 "다 맞춰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한 위원장의 양자토론 제안에 대해 "난국을 해결하고 경제파탄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서라면 대통령과 야당 대표 간의 대화가 먼저"라면서 거절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한 위원장은 "대통령과 토론하고 싶다는 것과, 총선을 앞두고 여야 대표가 국민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토론한다는 것이 어떻게 조건관계가 되느냐"며 "이 대표가 도망가려는 이유는 일대일 토론을 하면 거짓말을 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정책과 도덕성, 여러 법적 문제에 대해 국민 앞에서 날 것으로 토론하는 게 가치없는 일인가"라고 반문하며 "거부하는 명분이 너무 구차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76706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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