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상훈 조선일보 사장, 31년만에 회장으로…사장에 방준오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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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가 4일 이사회를 열고 방상훈 대표이사 사장을 회장으로, 방준오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 사장 자리를 물려받게 된 방준오 부사장은 방 회장의 장남이다.
방준오 사장은 지난 2003년 10월 편집국 기자로 특채 입사한 조선일보에서 워싱턴특파원, 미래전략팀장, 경영기획실 부장 및 이사대우 등을 거쳐 2017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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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이사회에서 선임
[미디어오늘 노지민 기자]
조선일보가 4일 이사회를 열고 방상훈 대표이사 사장을 회장으로, 방준오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양상훈 이사 주필과 박두식 이사 경영기획본부장도 각각 전무로 승진 발령됐다.
방상훈 회장은 지난 1993년 조선일보 사장으로 취임한 지 31년 만에 회장에 오르게 됐다. 조선일보 사장 자리를 물려받게 된 방준오 부사장은 방 회장의 장남이다.
방준오 사장은 지난 2003년 10월 편집국 기자로 특채 입사한 조선일보에서 워싱턴특파원, 미래전략팀장, 경영기획실 부장 및 이사대우 등을 거쳐 2017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로써 조선일보 경영권은 방응모-방일영-방우영-방상훈에서 방준오 사장으로 이어지며 5대 경영체제를 맞게 됐다. 앞서 조선일보 내부에선 창간 100주년인 2020년을 즈음해 방상훈 당시 조선일보 사장이 경영권 승계에 나설 거란 관측이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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