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만 500번” 다니엘 헤니→김태희 박해수 美 할리우드 진출[스타와치]

권미성 2024. 3. 4. 17: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박해수와 김태희가 아마존프라임 비디오 새 시리즈 '버터플라이'에 최근 캐스팅됐다.

김태희와 박해수는 새롭게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한 배우가 됐다.

김태희, 박해수 이전에는 할리우드에 진출한 배우로 다니엘 헤니가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JTBC 예능 '배우반상회'에 출연한 다니엘 헤니는 "현재까지 본 오디션이 약 500번쯤 될 것이다. 1년에 평균 20~30번씩 오디션에 도전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왼쪽부터 배우 다니엘 헤니, 김태희, 박해수/뉴스엔DB
사진=배우 김태희, 박해수/뉴스엔DB
사진=배우 다니엘 헤니/뉴스엔DB
사진=왼쪽부터 배우 김영아, 이상희, 신도현/뉴스엔DB

[뉴스엔 권미성 기자]

배우 박해수와 김태희가 아마존프라임 비디오 새 시리즈 '버터플라이'에 최근 캐스팅됐다. 미국 할리우드에서 한국 또는 한국계 배우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박해수와 김태희는 대니얼 대팀이 주연과 제작을 맡은 스파이 스릴러 시리즈 '버터플라이'에 합류한다.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버터플라이'는 베일에 싸인 전직 미 정보요원인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 분)이 어떤 선택에 의해 삶이 산산조각나 과거에 얽매인 그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받은 현직 요원 레베카와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박해수는 '버터플라이'에 출연해 영어 대사를 소화하며 극에 임팩트를 부여할 예정이다.

박해수는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상우 역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화면을 장악하는 존재감으로 호평받으며 제74회 에미상 남우조연상 후보로 지명됐다. 또한 '수리남'까지 흥행에 성공하며 글로벌 관심을 모았다.

박해수는 미국 대형 에이전시 UTA와 계약을 맺고 글로벌 활동을 예고했다. 잇따른 러브콜과 각종 오디션을 통해 할리우드 진출을 모색하던 상황에서 언어 공부 역시 꾸준히 하며 끊임없이 자기 계발에 몰두해 왔다는 전언.

김태희와 박해수는 새롭게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한 배우가 됐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두 사람의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박해수를 '오징어게임 스타'로, 김태희를 '한국의 톱스타'로 각각 소개한 바 있다.

김태희, 박해수 이전에는 할리우드에 진출한 배우로 다니엘 헤니가 있다. 다니엘 헤니는 할리우드에 진출한 지 15년이 넘었다. 그러나 여전히 오디션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최근 JTBC 예능 '배우반상회'에 출연한 다니엘 헤니는 "현재까지 본 오디션이 약 500번쯤 될 것이다. 1년에 평균 20~30번씩 오디션에 도전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심지어 아내와 파리 여행 중에도 오디션을 치렀다고 밝혔다. 이에 다니엘 헤니는 "아내와 프랑스 파리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갑자기 전화가 왔다. 오디션이 있다더라. 난 지금 호텔이고 미리 짜둔 여행 계획이 있었다. 하지만 그 오디션은 봐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니엘 헤니는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호텔 룸을 바꾸고 가구를 옮겨 오디션에 맞는 배경을 설치했고 대사를 외워 영상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결과는 탈락이었다. 이에 다니엘 헤니는 "아내와 보낼 하루가 엉망이 된 거다. 화가 나 매니저 팀에 전화해 '내가 떨어진 이유를 말해달라' 고 요청했다. '훌륭하고 마음에 들지만 방항이 다르다'는 답을 들었다"고 전했다. 답변이 석연치 않은 헤니는 "'그걸로는 부족하다. 제대로 된 이유를 말해달라'고 재차 물었다. 나이가 너무 많아 떨어졌다고 하더라. 수긍했다"고 전했다. 아내로부터 '괜찮다, 계속 열심히 하자. 잘될 거다'고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배우 김영아, 이상희, 신도현 등도 미국으로 향한다. 세 사람은 미국 넷플릭스 드라마 '더 리크루트2'에 출연한다. CIA 신입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이 드라마는 시즌2에서 한국 국정원 관련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유태오가 주연을 맡는다. 김영아는 국정원 요원, 이상희는 유태오의 아내로, 신도현은 주인공 노아 센티네오와 어릴 적 인연이 있는 캐릭터를 각각 맡는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