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새 슬로건 담은 기업 광고 선봬…"에너지 솔루션 기업 전환 '속도'"

권용삼 2024. 3. 4. 17: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캐리어가 '에너지 솔루션 기업'의 자리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캐리어는 에너지 솔루션 공급과 데이터 센터, 스마트팜 에너지 솔루션, 클린룸, 드라이룸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에너지 솔루션 기업의 자리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센터·스마트팜 등 사업 확장 예고…"스마트 빌딩 솔루션, 신성장 동력으로 꼽아"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캐리어가 '에너지 솔루션 기업'의 자리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캐리어의 새로운 광고 메시지인 '공조의 기술로 공존의 미래를, 세상을 바꾸는 에너지 설루션 기업'을 담아낸 기업 광고. [사진=캐리어]

캐리어는 에너지 솔루션 공급과 데이터 센터, 스마트팜 에너지 솔루션, 클린룸, 드라이룸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에너지 솔루션 기업의 자리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이와관련, 캐리어는 새로운 광고 메세지인 '공조의 기술로 공존의 미래를, 세상을 바꾸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을 담은 기업 광고를 선보였다. 앞으로 초대형 플랜트 기술, 인공지능(AI) 시스템의 높은 효율성, 인버터 기술력의 안정성 등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ESG 경영 및 탄소중립을 선도한다는 각오다.

아울러 캐리어는 빌딩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빌딩 솔루션(IBS)'을 신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IBS'는 초고층빌딩에 적용되는 통합 건물 관리 시스템으로 AI, 사물인터넷(IoT), 머신러닝 등 신기술을 융복합해 냉난방·공기·엘리베이터·보안·조명 등 빌딩 내 모든 설비를 건물 구조에 맞게 설계한다.

이를 통해 최대한 낮은 전력으로 높은 효율을 이끌어내 전력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핵심 기술인 '어드반텍'을 통해 건물의 종류와 특성에 따라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하면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실제 캐리어의 IBS는 IFC몰에 적용돼 히트펌프 시스템 사용량 기준 빌딩 에너지 최대 53% 절감을 실현한 바 있다.

특히 다양한 고효율 에너지 저감 솔루션이 적용된 캐리어의 제품과 공조시스템은 IFC 서울, 여의도 파크원, 인천국제공항 1, 2청사, 콘래드 호텔 등 국내외 주요 랜드마크는 물론 산업용 시설 전반에 설치돼 빌딩 에너지 비용 및 탄소 배출량을 저감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캐리어의 히트펌프 기술은 최근 탄소 중립 실현과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차세대 냉난방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핵심 기술인 '듀얼 인버터 캐스케이드 압축기'는 주변 환경에 따라 최적 운전이 가능하다. 또 '벡터 제어형 인버터 시스템(전동기에 입력되는 전류를 검지해 모터를 최적화시키는 기술)'은 강력한 파워 제어와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

한편 해당 기술이 탑재된 제품이자 캐리어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35kW 용량의 고온수 일체형 히트펌프 보일러 '캐리어 스마트 보일러(듀얼 인버터 히트 펌프 보일러)'는 2단계 압축 기술로 영하 20℃에서도 안정적으로 80℃ 고온수 출수가 가능하고 한랭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난방 성능을 제공한다. 또 외부에 위치한 보일러에서 온수를 직접 생산해 바닥난방 및 급탕, 공간 난방까지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캐리어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ESG 친환경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설계를 적용한 고효율 시스템, AI 스마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글로벌 탄소중립을 최우선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