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투자-상상우리, 'AVPN 여성 디지털 커리어 강화 프로그램' 본격화

디지털 직무 역량 강화 교육 진행...'여성' 디지털 커리어 강화에 주력

ESG/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 이순열)는 상상우리(대표 신철호)와 함께하는 'AVPN 여성 디지털 커리어 강화 프로그램'에 선발된 교육생에게 디지털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제공=한국사회투자

'AVPN 여성 디지털 커리어 강화 프로그램'은 AVPN의 '아시아 성평등 펀드(Asia Gender Equality Fund)' 사업의 일환으로 AI, 디지털 전환 등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여성의 일자리 진출을 위한 디지털 커리어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본 프로그램의 교육생은 총 207명이며, 전국 경력단절여성 158명, 경력미보유여성 49명으로 구성됐으며, 선택한 디지털 직무 교육 분야는 각각 데이터 기반 디지털 마케팅 105명, 디지털 상담 분야 29명, 온라인 광고/홍보 운영 73명으로 구성됐다.

참여생 207명은 지난 14일 기본과정 교육을 통해 일을 하기 위한 마인드셋부터 이력서 작성 방법까지 취업을 위한 기본 교육을 통해 준비를 마쳤다. 참여한 교육생들은 '다시 일을 시작하는 데에 동기부여가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이력서 코칭에 사례와 실제 샘플도 공유해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다'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을 볼 수 있었다.

이후 현재까지 교육생들은 각자 선택한 직무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심화과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온라인 심화교육을 통해 직무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있으며, 이달 중순까지 예정된 오프라인 심화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까지 키워나갈 예정이다. 교육에 충실히 임한 우수 수료생을 대상으로는 3개월 인턴십 참여 기회까지 제공된다.

한편, 이번 교육생 이외에 디지털 직무 교육을 통해 역량강화를 원하는 경력단절여성, 경력미보유여성은 이러닝 시스템을 통하여 언제든지 수강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100명의 참여 교육생을 모집 중이며, 해당 이러닝 시스템을 통한 추가 교육생도 3월 13일까지 교육을 마친다면 인턴십 참여 자격이 주어진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이번 모집 과정에서 교육생뿐만 아니라 참여 파트너십 기업들의 높은 열의가 인상깊었다. 이러한 열성과 관심이 인턴십 참여생들의 원활한 실무 지원으로 이어져 참여생들이 더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철호 상상우리 대표는 "많은 교육생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이후 우수한 인턴십이 기대된다. 이번 2차로 오픈되는 교육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알찬 디지털 교육과 인턴십의 기회를 가져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AVPN은 Asian Venture Philanthropy Network의 약자로 아시아의 최대 규모 임팩트 투자자 네트워크이며, 이번 프로그램은 AVPN의 글로벌 소셜임팩트 사업으로, 비영리 ESG/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와 생애설계 및 재취업 교육 전문사 상상우리가 AVPN 펀드를 지원받아 함께 진행한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