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경칩' 전국 봄비, 강원·경상·제주 눈… 대기질 '양호'

김가현 기자 2024. 3. 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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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인 오는 5일 새벽에 전라·경남에서 내리기 시작한 봄비가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4~6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에 5㎜ 안팎,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5~30㎜, 충청권에 5~10㎜, 전남 남해안에 10~30㎜, 그밖의 전라권에 5~10㎜, 부산과 울산, 경남 남해안, 경북 동해안에 10~30㎜, 경남 내륙과 대구, 경북 남부 내륙에 5~20㎜, 경북 북부 내륙과 울릉도·독도에 5~10㎜, 제주에 20~6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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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인 오는 5일 봄비가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강원·경북·제주에서는 눈으로 내릴 가능성이 있다. /사진= 이미지투데이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인 오는 5일 새벽에 전라·경남에서 내리기 시작한 봄비가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최대 60㎜, 내륙 30㎜다. 강원·경북·제주에서는 눈으로 내릴 경우 최대 5㎝가 쌓일 것으로 보인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 제주와 전라, 경남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는 밤 12시쯤 남부 지방과 충청 남부로 확대될 예정이다. 오는 5일 낮엔 강원 산지와 동해안으로 강수 구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오후에는 서울 등 수도권(경기 북서부 제외)과 강원 내륙, 충청 북부에 가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번 비는 5일 밤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이나 오는 6일 강원 영동과 경북, 제주, 전남 동부, 부산, 울산, 경남 서부 내륙에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4~6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에 5㎜ 안팎,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5~30㎜, 충청권에 5~10㎜, 전남 남해안에 10~30㎜, 그밖의 전라권에 5~10㎜, 부산과 울산, 경남 남해안, 경북 동해안에 10~30㎜, 경남 내륙과 대구, 경북 남부 내륙에 5~20㎜, 경북 북부 내륙과 울릉도·독도에 5~10㎜, 제주에 20~60㎜다.

눈으로 내릴 경우 강원 산지에 5~15㎝, 강원 북부 동해안에 1~3㎝, 경북 북동 산지에 1~5㎝, 제주 산지에 1~3㎝가 예상된다.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을 것으로 보인다.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서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는 5일 한반도는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8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평년(최저기온 영하 4~4도, 최고기온 7~12도)과 기온이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춘천 0도 ▲강릉 3도 ▲대전 6도 ▲대구 5도 ▲전주 6도 ▲광주 6도 ▲부산 8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춘천 11도 ▲강릉 6도 ▲대전 9도 ▲대구 8도 ▲전주 10도 ▲광주 9도 ▲부산 10도 ▲제주 13도다.

제주와 전남 남해안, 경남권 해안, 경북 남부 동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 산지에선 시속 9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며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순간풍속 시속55㎞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상, 제주 앞바다, 동해 남부 해상에 시속 35~60㎞의 바람이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돼 대기질이 대체로 양호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대부분 중서부지역과 일부 남부내륙지역은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가현 기자 rkdkgudj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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