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주남저수지 탐방로·생태학습시설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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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전면 출입통제된 주남저수지 탐방로와 생태학습시설을 전면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주남저수지는 지난 1월 10일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H5N6형)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전면 출입통제 됐으며 지난 2월 6일 민물가마우지에서 다시 한번 고병원성 AI가 검출되면서 같은 달 28일까지 출입통제가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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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새 북상·추가 바이러스 검출안돼
창원=박영수 기자
경남 창원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전면 출입통제된 주남저수지 탐방로와 생태학습시설을 전면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주남저수지는 지난 1월 10일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H5N6형)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전면 출입통제 됐으며 지난 2월 6일 민물가마우지에서 다시 한번 고병원성 AI가 검출되면서 같은 달 28일까지 출입통제가 연장됐다.
시는 대부분의 겨울철새가 북상했고 연장된 통제 기간 동안 바이러스가 추가 검출되지 않아 주남저수지를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이현주 창원시 주남저수지 과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주남저수지 인근의 가금농장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장기간 주남저수지 출입통제에 따른 불편을 감수했을 탐방객과 시민들에게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주남저수지는 창원시민들의 주요 휴식장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우리나라 대표적 철새 도래지로서 매년 140여 종, 7만여 개체의 조류가 서식·월동하는 생태계의 보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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