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쥐 주요 출몰 지역에 스마트 구서 장비 설치… “포획 경보 전송해 48시간 내 처리”

서울앤 2024. 3. 4. 1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동구가 ㈜세스코와 손잡고 쥐 출몰이 많은 지역에 설치한 '스마트 구서(驅鼠) 장비'는 포획용 틀 안 센서가 쥐를 감지해 업체에 포획경보를 실시간 전송하고, 48시간 내로 업체가 현장 출동해 포획된 쥐를 외부 노출 없이 신속히 처리한다.

임성혁 강동구청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스마트 구서 장비 설치·운영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검증된 첨단기술을 보건소 방역 활동에 접목해 쥐 등 위생해충 발생 억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동구가 ㈜세스코와 손잡고 쥐 출몰이 많은 지역에 설치한 ‘스마트 구서(驅鼠) 장비’는 포획용 틀 안 센서가 쥐를 감지해 업체에 포획경보를 실시간 전송하고, 48시간 내로 업체가 현장 출동해 포획된 쥐를 외부 노출 없이 신속히 처리한다.

구는 지난 2월 이 스마트 구서 장비를 천호사거리, 명일시장, 천호 로데오거리, 길동 복조리시장 등 전통시장, 하수구 주변, 음식물이나 생활 쓰레기 적치 장소 위주로 우선 설치했으며, 추후 장비의 구서 효과 등을 고려해 ㈜세스코와 협의한 후 설치 위치 등을 수시로 변경하며 효율적인 방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쥐는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 여러 감염병을 옮기는 주요 매개체인 만큼 주민 안전을 위한 방역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기존에 사용해 온 쥐약은 반려동물이나 영유아가 잘못 먹는 사고 발생 우려가 있고 외부 노출된 쥐 사체로 인한 혐오감 유발, 2차 오염 등의 피해가 뒤따를 수 있다.

스마트 구서 장비. 강동구청 제공

임성혁 강동구청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스마트 구서 장비 설치·운영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검증된 첨단기술을 보건소 방역 활동에 접목해 쥐 등 위생해충 발생 억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주지 주변 쥐를 비롯한 위생해충 방역 소독이 필요한 경우, 응답소(국번없이 120) 또는 강동구보건소 보건행정과(02-3425-6712)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한겨레 금요 섹션 서울앤 [ⓒ 한겨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겨레.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크롤링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