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톡톡] 임종석 당 잔류에 이재명 "고맙다"...이낙연, 광주 출마 회견

YTN 2024. 3. 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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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 배종찬 인사이트 K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매주 월요일 여론조사에 나타난<진짜 민심>을 읽어보는 <여론 톡!톡!> 시간입니다.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나와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여론조사 자세히 분석하는 시간인데요. 먼저 갤럽 조사 보면요. 윤석열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5%포인트 상승해서 39%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고요. 오늘 나온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전주 대비해서 소폭 떨어진 41.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통령 지지율 추이를 어떻게 분석하고 있는지 차례로 들어보겠습니다. 교수님은 어떻게 보세요?

[김형준]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40%를 지난주에 이어서 넘었어요. 40%라는 수치가 중요한 거는 나름대로 국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졌다는 걸 평가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는데요. 그래서 제가 4년 전 이때를 찾아봤어요. 그랬더니 갤럽 조사에서 2020년 2월 4주 때 조사한 내용을 보니까 당시에 문재인 전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가 42%로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그 42%에서 계속해서 올라갔어요. 선거 막판까지 갔을 때는 무려 59%까지 올라갔으니까. 그러니까 지금 39%인데 궁금해요. 앞으로 2주 동안... 코로나 상황인데도 2월 4주 때 42%로 나왔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리얼미터에서는 41% 조금 넘는 수치라고 하더라도 그동안 1월 4주째 31%에서 39%까지니까 상당히 완만하게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라고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리얼미터나 아니면 한국갤럽이나 거의 비슷한 상황인데 나중에 보시겠지만 지역별로 보나 연령대로 보면 의미 있는 변화를 잡아낼 수 있는 것 같은데요. 그건 조금 이따가 제가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그러면 배종찬 소장님은 어떻게 보세요? 어떤 이유가 가장 크다고 보세요?

[배종찬]

저는 대통령 지지율 상승에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첫 번째는 한국갤럽의 긍정평가 이유도 그렇고 제가 지난주에 진단을 해 드렸던 그대로 분석이 된 것인데. 지난주 제가 의대정원이 더 갈 것이고 대통령 지지도를 더 올려놓을 것이라는 말씀을 드렸는데 그대로 더 올라갔고 지금 화면에도 보듯이 의대 정원 확대가 가장 높습니다. 그러니까 결과적으로는 중도층도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대통령의 정책에 대해서 효과가 나타났다, 이렇게 봐야 되겠죠. 그래서 지지율이 올라가고. 또 하나는 민주당의 공천 파장 속에서 반사이익을 윤석열 대통령이 가져간 걸 볼 수 있는 것이 PK, 또 충청에서의 지지율이 올라갔다는 것이고요. 또 하나, 지지층 결집도 있습니다. 방금 전에 김형준 교수님께서 굉장히 중요한 말씀을 해 주셨는데 4년 전에도 코로나 국면에서 여당 지지층들이 그때는 더 결집한 겁니다. 왜? 위기국면이다.

이럴 때 대통령 중심으로 뭉치자. 거기에 밴드왜건 효과로 중도층까지도 따라가는 현상이 나타났거든요. 이번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의대 정원 관련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어떻게 앞으로 정책 추진을 하냐가 중요한데 여기서 한 가지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갤럽은 계속 올라갔는데 리얼미터는 조금 주춤하거든요. 이건 뭐냐 하면 일단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민주당 공천 파장에 따른 반사이익은 일단 일단락됐는데 대통령의 향후 파격적인 국정운영이 의대 정원 확대 외에 어디에서 더 나올 건가 이걸 관망한다고 봐야죠. 그래서 윤 대통령의 한 달여 동안 국정운영에 파격적인 행보가 있을 거냐, 없을 거냐. 유권자들은 조금 더 보겠다라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김형준]

갤럽의 연령대별 지역 분포를 보면서 말씀드리겠는데요. 갤럽조사에서 가장 두드러진 부분들은 서울 지역이에요. 연령대를 먼저 볼게요. 20대 같은 경우를 보면 원래 27%로 나왔는데요. 전주에 21%였기 때문에 6% 올랐고요. 50대가 흥미로운 거죠. 50대가 36%로 나왔는데 지난주는 27%였거든요. 9%로 올라갔는데. 지금 국정운영 지지도하고 정당 지지도하고 20대하고 50대가 같이 올라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특징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이고요. 그리고 서울 지역도 보면 지난주와 비교해서 서울 같은 경우는 이번에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가 40%로 나와 있는 걸로 되어 있는데요. 실제로 보면 5% 올라갔다고 돼 있는데 무려 10%포인트가 서울이 올라갔다는 거하고. 대전도 상대적으로 보면 올라갔는데 흥미로운 건 조금 전에 배 소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PK하고 TK라는 게 전통적인 보수층이라고 한다면 대구에서 무려 62%거든요. 이 비율이 17%포인트가 올라간 걸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니까 이건 한편으로는 보수가 결집되면서 서울이라든지 20대라든지 50대에서 분명하게 나름대로 여론 흐름이 변화되고 있다는 것이 정책적인 것도 있고 반사이익도 있고 그렇지만 결국은 향후에 국정을 누가 안정적으로 끌고 갈 수 있을 것이냐, 자신들의 민생과 관련된. 저는 이 부분과 관련돼서는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높아지는 이유는 대통령의 정책효과, 특히 의대 정원과 관련된 것보다도 민생토론회의 효과라고 봐요. 지금 15차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그린벨트 전면 해제하고 재개발, 재건축하고 이런 부분들이요. 창원에 가서는 5조 원 정도의 R&D 원조하고 그리고 더 나아가서 대전에 가서는 예를 들어 대전을 과학도시로 만들겠다든지.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중요한 나름대로의 정책적인 부분들을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바로 여권이 갖고 있는 하나의 프레임이라고 볼 수 있지 않나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앵커]

지역별, 세대별 특징을 분석해 주셨어요.

[배종찬]

방금 전에 주목해야 될 부분이 대통령 지지율이 올라간 이후에 민주당 공천 파장의 반사이익을 말씀드렸거든요. 이게 굉장히 중요한 게 지역별로 PK지역을 보여주시면 좋겠어요. 그래도 낙동강 벨트가 중요합니다. 역대 우리가 총선도 그렇고 선거에서도 그렇고 민주당이 낙동강 벨트에서 일정한 성과. 낙동강 벨트가 어디냐면 부산, 울산, 경남. 특히 경남과 부산지역에 민주당 현역 의원들이 교두보를 마련한 곳인데. 부산, 울산, 경남을 보십시오. 대통령 지지율입니다. 대통령 지지율이 불과 두 달 전만 하더라도 부울경이 매우 위태로웠어요. 기억나실 겁니다, 김영수 앵커께서도. 그런데 부울경을 보면 대통령의 긍정 지지도가 51이에요.

[앵커]

엑스포 유치 실패 때 많이 하락하지 않았습니까?

[배종찬]

그러니까요. 후쿠시마 원전수도 있고. 그런데 부정평가가 40입니다. 이렇게 되면 민주당이 현재 낙동강 벨트에서 아무리 몸부림쳐도 어려워지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이따가 지지율도 말씀드리겠습니다마는 지지율은 더 벌어져 있어요. 그 이야기는 이게 무슨 민생토론회, 이 내용을 해서 지지율이 올라가는 게 아닙니다. 여기서 최근에 공천 파장에 따른 반사이익의 여파가 쓰나미가 돼서 부울경 쪽에 여파를 미친다고 봐야 됩니다.

[앵커]

계속해서 정당 지지도 볼까요? 갤럽 정당 지지도 보겠습니다. 그렇다면 갤럽 정당 지지도부터 분석해 보죠. 정당 지지도도 요동치고 있는 상황인데 일단 공천 갈등을 겪고 있는 민주당은 약세 국면인 것 같아요.

[김형준]

갤럽 조사죠. 국민의힘이 40이고 더불어민주당이 33인데요. 7%포인트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건 오차범위를 벗어나는 거예요. 제가 4년 전 걸 똑같이 찾아봤습니다. 당시에 보니까 더불어민주당이 37%였었고요. 그리고 미래통합당은 23%였습니다. 상당한 차이가 있었던 건데. 그래서 40%를 언제 더불어민주당이 갔을까를 보니까 4월 첫째 주 때에 더불어민주당이 정당 지지에서 한국갤럽 조사에서 41%로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2월 말 정도에서 40%까지 갔다고 한다는 건 상당히 국민의힘 입장에서 볼 때 고무적인 거라고 볼 수 있는 것이고 그게 바로 공천 파동과 관련된 부분이라고 해석을 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고요. 아까 말씀드린 걸 말씀드리면 이 공천 파동이 세 가지 면에서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데요. 첫 번째는 공천 파동의 핵심이라는 건 친문과 친명의 대결 구도 아닌가요? 결국 친문과 친노가 분노할 수 있는 가장 큰 지역이 바로 PK라는 거죠. 그러니까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있었던 기반에서 저렇게 갈등이 심화되면 PK 지역이 요동칠 수밖에 없다는 게 있고요. 두 번째는 앞으로 나오겠지만 이게 투표율 문제에 있어서 민주당이 굉장히 곤혹스러워할 거다. 저렇게 민주당이 계속해서 공천 과정이나 변화를 거부하게 됐을 경우에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계층에서의 투표율에 대한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될 필요가 있는 거고. 마지막 세 번째는 이러한 파장 속에서 가장 큰 수혜자는 조국혁신당이고 가장 큰 피해자는 어떻게 보면 개혁신당일 수 있다. 그러니까 개혁신당이 뉴스에서 완전히 사라져버렸어요. 완전히 공천 파동 때문에. 이런 것들을 가지고 있지만 여하튼 저거는 왜 저런 현상이 나타날까 봤을 때 실은 한국갤럽이 지난 2월 4주째 아주 중요한 조사를 했어요.

어떤 조사를 했냐면 정당 지지도만이 아니라 측면별로 정당에 대한 이미지 조사를 했거든요. 예를 들어서 경제발전 노력이라든지 서민복지 노력이라든지 국민여론 반영. 이런 부분에서 별 차이가 없지만 변화와 쇄신 노력에서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22%밖에 안 되는데 국민의힘은 30%. 그리고 공정한 사회에 대한 노력도 보면 민주당은 24고 국민의힘은 30%. 변화, 쇄신 노력에서 이렇게 크게 차이가 난다는 건 결국 정당 지지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고 이것이 중도층에서 보면 오히려 지금까지 중도는 거의 다 더불어민주당이 한국갤럽에서 앞섰는데 변화와 쇄신 노력과 공정사회 노력을 보면 오히려 민주당보다는 국민의힘 쪽의 지지가 많다는 거. 이게 바로 공천 파동의 가장 중요한 나름대로의 평가라고 볼 수 있는 거죠.

[앵커]

갤럽 조사 봤고요. 리얼미터 조사까지 함께 지역별로 분석을 해 주세요. 대통령 지지율하고 비슷하게 가고 있는 거예요?

[배종찬]

갤럽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갤럽 조사 지역별로 보여주시면 상당히 함축된 많은 중요한 대목들이 등장합니다. 지금 대략 총선이 한 달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사전투표일을 기준으로 하면한 달여밖에 남지 않았는데. 먼저 제일 하단에 굉장히 중요합니다. 부산, 울산, 경남을 보실까요. 국민의힘 50, 민주당이 22예요. 반토막도 안 됩니다. 이렇게 되면 낙동강 벨트가 굉장히 위태로워져요, 민주당은. 지지율이 이렇게 되면 후보자들이 몸부림을 칠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또 하나 주목해야 될 게 낙동강 벨트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게 어디입니까? 한강 벨트죠. 서울을 보면 43:26이에요. 이렇게 벌어졌던 적이 있습니까? 그러니까 단순히 다른 이유가 아니라 공천에서 지금 임종석, 김영주 사태가 벌어지는 곳이 서울이거든요. 그래서 이 말씀을 드리고. 여기 한강 벨트입니다. 그다음에 주목해야 될 게 이 지역이 중요합니다. 광주, 전라 보십시오. 민주당 53, 국민의힘 9니까 배 소장 뭐 볼 게 없는데? 민주당이 압도적인데 뭐지? 뭘 보라는 거야? 직접 조사에서 민주당의 광주전라가 67이었어요. 53으로 14%포인트가 날아갔습니다. 그러면 국민의힘 쪽으로 간 거야?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도 9, 이번 조사도 9입니다. 그런데 직전 조사에서 호남지역에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가 몇 퍼센트인지 아십니까? 10%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조사에서 몇 퍼센트인지 아십니까? 26%로 지역 중에서 제일 높아요. 방금 전에 굉장히 중요한 말씀을 하셨는데. 김형준 교수님께서 부산이 이렇게 되니까 친문이 발끈했다는 이야기를 하셨잖아요. 민주당의 핵심 지지기반은 어디입니까? 호남이 발끈한 거예요. 임종석, 홍영표, 이낙연 고향이 어디죠? 호남입니다. 그러니까 호남 사람들을 왜 자꾸 쳐내? 이게 작동하는 것이 이번 조사에서 호남에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이 26%로 직전 조사보다도 16%포인트가 더 높아졌습니다.

[앵커]

정당까지 분석을 해 봤는데. 오늘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당의 결정을 수용한다라는 글을 SNS에 남겨서 향후 거취를 놓고 전망이 분분한데요. 홍영표 의원, 박용진 의원도 거취 관련 발언을 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직접 듣고 이야기 더 나누겠습니다.

[앵커]

민주당에서 전체적으로 비명계 의원들이 각자도생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임종석 전 실장이 친문의 핵심으로 가장 주목을 받았는데 오늘 당 잔류를 사실상 결정한 거 아닙니까? 어떤 배경이 있고 어떤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까?

[김형준]

전략적 후퇴를 하는 거라고밖에 해석이 안 되죠. 왜냐하면 선거 상황, 오늘 여론조사 결과를 봐서는 이게 과연 민주당이 다수당이 될 수 있을 것인가라는에 대해서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을 정도로 민심 지표는 민주당이 굉장히 안 좋게 나타나고 있거든요. 우리가 보면 가장 중요한 건 유권자가 투표를 할 때 며칠 사이에 나온 상황을 보고 투표를 하는 게 아니라 최소한 한 달, 한 달 반 전에 자기가 축적한 정보를 일단 저장해 놨다가 나중에 투표를 하게 되면 그 저장을 뽑아내는 거거든요. 그런데 민주당이 유권자들한테 주는 정보는 좋은 저장이 되지 않는 상태란 말이죠. 이런 상태로 간다면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을 하게 된 것이고.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결국 이렇게 생각한 거죠. 결국은 무슨 뜻인지 알겠다. 임종석 전 실장은. 그런데 이를 확신한 것 같아요. 결국 이재명 대표는 모래성을 쌓고 있구나. 결국 자기를 위한 성을 쌓기는 쌓는데 그건 모래성에 불과하다. 이게 성공 결과에 따라서 언제든지 변화될 수 있다고 했을 때 차기 전당대회를 통해서 친문이 다시 부활할 수 있을 때 자기는 끝까지 당을 지켰고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는 그런 의지를 표명한 것이 아닌가. 그리고 더 나가서 지금은 바깥에 있는 과거 민주당 세력들도 당연히 총선이 끝나고 나면 다시 들어올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있는 거죠. [앵커] 과거 이해찬 대표도 한 번 공천에서 배제되고 탈락한 다음에 무소속으로 당선되고 다시 돌아왔었습니다.

[김형준]

그것도 2008년도에 기억나시죠. 박근혜 전 대표가 국민도 속고 나도 속았다고 하면서 친박연대한테 꼭 살아서 돌아오세요라고 했는데 끝나고 어떻게 됐죠? 전부 다 복당을 한 부분들이 있는 거거든요. 그때를 기다린다고 한다면 굳이 자기가 바깥에서 탈당할 바에는 여기서 지키고 있다가 나중에 자연스러운 개편이 나타나면 거기서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하는 그런 판단을 한 것이 아닌가라고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배종찬 소장도 분석을 해 주세요. 어떤 배경이 있을까요? 먼저 임종석 전 비서실장.

[배종찬]

제일 중요한 것은 임종석 전 실장은 데이터를 읽었다고 봅니다. 결국 민주당의 핵심 지지기반은 호사화입니다. 호남, 40대, 화이트컬러인데 고정돼 있잖아요. 이들 이전에는 노무현을 지지했습니다. 그 이전에는 문재인을 지지했습니다. 이제는 이재명 대표에게 옮겨갔지만 언제 또 옮겨갈지 모르는 겁니다. 그러니까 임종석 전 실장은 그것이 언젠가는 나에게 올 수도 있고 조국 전 장관에게 갈 수도 있고 또는 김경수 전 지사에게 갈 수도 있겠다. 세 가지 요인으로. 첫 번째는 지금 구심점이 없습니다. 김 교수님 말씀대로 정치적 자기장이 있다면 거기에 달려갔을 거예요. 달려갈 정치적 자기장이 없습니다. 두 번째는 현실성인데. 나가는 이익보다는 남는 이익이 더 크다고 보는 거죠. 왜? 나가서 뭔가 특별히 얻을 만한 이익이 없는 거죠. 마지막은 기회성인데. 이게 바로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이재명 제한성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그렇게 오래갈 것 같지 않다. 재판 리스크도 있고. 그렇다면 어차피 차기 기회는 누군가 다른 사람에게 올 것이다. 그것이 남는다면, 내가 고수한다면 임종석 나에게도 올 수 있다, 이런 판단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형준]

어떻게 보면 이재명 대표가 임종석 전 실장한테 고맙다고 그랬잖아요. 거꾸로 아니에요? 나중에 되면 임종석 전 실장이 이재명 대표한테 참 고맙습니다. 완전히 임종석이라는 분을 2주 동안 온 매스컴에서 띄워준 거 아닌가요? 그러다 보니까 당연히 끝나고 나면 마치 민주당에서는 과거 이재명만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구나. 이재명 대표도 있고 임종석이도 있고. 왜냐하면 지금 어쨌든 간에 계속해서 마치 억압받고 박해받지만 그 희생을 감내한다는 모습들에 대해서 한국의 유권자들이 그걸 다 기억하고 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박용진이라든지 아니면 윤영찬 의원 같은 경우도 임종석 전 실장이 나가려고 할 때 나가지 마라. 지키고 있으면 우리가 주인이 될 수 있다고 하는 그렇게 한다면 큰 틀에서 호흡을 하는, 길게 호흡하는 그런 모습을 임종석 전 실장이 보여주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앵커]

친명계 입장에서는 이인영 의원 공천했잖아요. 그리고 고민정 의원도 공천했고요. 친문도 공천 다 했다, 시스템에 따라서 움직이고 있는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여기에서 임종석 전 비서실장도 수용한 거예요. 이것도 당내 여러 가지 내홍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요?

[배종찬]

물론 그럴 수도 있습니다. 민주당 공천을 바라보는 시각은 다양합니다. 정치 성향에 따라서 이거야말로 시스템 공천 아니냐고 또 인정하고 수용하는 그런 반응도 있을 테고. 그런데 중요한 건 중간지대겠죠. 지지율이 내려갔다는 것은 그만큼 부담이 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겁니다.

[앵커]

이 시각 현재 광주광역시 출마 선언을 한 차례 미뤘죠.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지금 기자회견을 통해서 출사표를 던집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낙연 /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부족한 제가 광주에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시민 여러분께 저의 결심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저는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를 광주에서 출마해 치르기로 결심했습니다.

광주의 어느 지역에서 출마할지는 좀 더 협의해 곧 발표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이런 보고를 어제 여러분께 드리려 했습니다.

그러나 민주세력의 결집과 확산을 위해 다른 일을 먼저 하려다 하루를 늦추게 됐습니다. 그 점을 시민 여러분께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광주전남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바치고 싶습니다.

광주전남이 키워주신 저의 경험과 식견과 국내외 인맥을 호남과 국가를 위해 모두 쏟아넣겠습니다.

저는 광주전남시도민 여러분이 저에 대해 많이 아시고 서운해하신다는 것을 잘 압니다.

모든 것은 제가 부족한 탓입니다.

부디 어머니 같은 고향의 마음으로 저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광주전남의 많은 분께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일하는 과정에서 완벽주의자인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을 부적절하게 거론했던 일을 거듭 사과드립니다.

제가 대선후보 경선에서 실패해 상심하신 모든 분께 죄송합니다.

지난 대선 때 저는 후보보다 더 많이 유세하며 나름대로 노력했으나 결국 패배해 미안합니다.

특히 제가 민주당을 나와 당원 여러분께 걱정을 드린 것이 몹시 송구스럽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윤석열 정부는 1987년 민주화 이후 최악의 정부로 평가될 것입니다.

경제는 성장이 멎고 무역에서도 적자를 내게 됐습니다.

안보를 큰소리 치지만 전쟁을 걱정할 만큼 불안합니다.

언론 자유를 비롯한 민주주의는 후퇴했습니다.

이태원 참사와 잼버리 파행 그리고 대통령 내외의 말과 행동이 나라 안팎에 실망을 주며 국격을 떨어뜨렸습니다.

119:29,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는 국격 추락의 참담한 결과였습니다.

그렇게 무능하고 해이한 정권을 견제하고 심판하려면 야당이 잘해야 합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도덕적, 법적 문제로 정권 견제도 정권 심판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죄를 지은 사람이 검사 앞에서 당당할 수 없듯이 민주당이 검찰정권을 견제하고 심판하기는 어렵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저의 아버지는 평생을 아무런 보상도 없이 헌신한 이름 없는 민주당 당원이셨습니다.

4.19가 일어났던 것이 제가 초등학교 3학년 시절입니다.

4.19로 민주당은 처음으로 여당이 됐습니다.

그해 여름에 학교를 마치고 집에 왔는데 집 뒤안에서 남자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가봤더니 상추밭에 소처럼 큰 저희 아버지가 엎드려 울고 계셨습니다. 아버지, 어째 운다? 울지 말랑게라. 아버지는 울음을 그치지 않았습니다.

한참 우신 뒤에 울음을 그치고 저에게 설명을 했습니다. 모처럼 여당이 된 국회의원이 아버지에게 이 동지, 이력서 한 장 써와. 어쩌나? 자네가 법성 조합장. 당시는 여당 국회의원이 면장도 조합장도 마음대로 하던 시절이었나 봅니다.

아버지는 설레는 마음으로 문방구에 가서 이력서 용지를 사왔습니다.

그러나 막상 쓰려고 보니까 쓸 것이 없었습니다.

학교를 입학한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의 생애는 출생과 사망만 있는 그런 인생이었습니다.

그렇게 쓸 것 없는 이력서 용지를 찢어버리고 국회의원 댁에 가서...

[앵커]

이낙연 대표가 광주 출마 기자회견을 어제 원래 하기로 했는데 미뤘다가 오늘 다시 출마 기자회견을 한 건데요.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이낙연 대표가 임종석 전 비서실장을 영입하려 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요. 어떻게 보셨어요?

[배종찬]

그 대목이 가장 크지 않겠습니까? 왜냐하면 호남에서 시너지 효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또 호남 기반이 있는 이낙연 대표뿐만 아니라 전남 장흥이 고향이죠. 임종석 전 실장이 합류할 경우에는 말 그대로 쌍끌이 견인이 가능하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상당히 공을 들였던 것 같아요. 원래 이 기자회견이 어제 예정됐던 겁니다. 오늘로 미뤄진 걸 보면 임종석 전 실장에 대한 포섭이 여의치 않았던 이유가 오늘로 미뤄지면서 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앵커]

지금 광주에 출사표를 던졌어요. 이낙연 공동대표죠. 어떻게 될 것 같아요? 광주에서 지지를 확보할 수 있을까요?

[김형준]

문제는 정당 지지도를 보면 특히 호남에서도 보면 새로운미래의 지지율이 너무 낮거든요. 개혁신당과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낮기 때문에 이낙연 대표가 광주에서 출마하는 게 얼마큼 영향을 줄까. 다만 정치적 상상력을 동원해서 아까 말씀드린 것과 연장선상에서 얘기하면 만약에 이낙연 대표 그리고 임종석 전 실장도 호남에서 출마하겠다고 했었으면 엄청난 파괴력을 가졌을 거예요. 거기에 나머지 분들도 홍영표 포함해서 윤영찬 의원도 나도 경선 안 해, 그러고 나가고. 전부 다 호남 결집으로 가져간다고 했으면 나름대로 호남 쪽에서도 그래, 누가 더 정통이냐를 가지고 싸울 텐데. 그런 부분들이 없는 상태에서 이낙연 전 대표만 지금 광주 출마를 한다는 게 공허한 메아리가 될지 아니면 울림이 될지 또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개혁신당의 이준석 대표도 조금 전에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경기도 화성을에 출마하기로 했죠. 직접 듣고 오겠습니다. 이준석 대표 대구 출마 이야기도 있었고요. 비례대표 출마 이야기도 있었는데 경기 화성을을 선택했습니다. 당선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배종찬]

그걸 노렸을 겁니다. 그러니까 리더 도전을 안 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까지 출마를 하는 상황에서 이전에 이낙연 전 총리를 겨냥해서 어디 출마하라, 어디 출마하라고 요구를 줄기차게 공개적으로 해 왔던 이준석 대표로서는 본인은 희생하거나 도전 안 할 수가 없는 상황이거든요. 그럴 때 우리가 대구 이야기 나오고 세종 이야기 나오고 노원 이야기 나오고 온갖 이야기들이 다 나왔습니다. 광주 이야기도 나왔었는데 화성이 어떤 성격이냐면 여러분들, 세 글자입니다. 반도체입니다. 반도체이기 때문에 젊은 세대, 그다음에 중도층, 과학적으로 특화돼 있는 곳이기 때문에 적어도 이준석 바람몰이를 하면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지 않겠느냐. 여기도 마찬가지로 쌍끌이를 하는데 누구냐? 이-양 쌍끌이입니다.

양향자 미세스 반도체죠, 미스 과학 이렇게 해서 미스터 사이언스 이준석, 미세스 반도체 양향자. 이렇게 쌍끌이 전략인데. 말 그대로 험지입니다.

당선 가능성이 그나마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도전해 볼 만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당으로서는 상당히 험지가 될 수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앵커]

민주당은 공영운 후보가 공천이 됐고요. 국민의힘은 공천 아직 안 됐죠.

[김형준]

실제로 이번 선거에서 주목하는 벨트가 몇 군데 있지 않습니까? 한강 벨트도 있고 낙동강 벨트도 있고 반도체 벨트인데. 이 반도체 벨트 같은 경우는 용인하고 화성만 합쳐도 지역구가 7개 이상 되는 지역이거든요. 이게 많은 지역이에요. 8개 되는군요. 그러니까 여기서 결국은 유권자들이 무엇을 보고 투표를 하느냐. 젊은 사람이라든지, 변화 이런 것보다도. 자기 지역에 최대의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그런 쪽에다가 투표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면 저 지역도 거대 양당 속에서 움직이는... 저는 오히려 궁금한 게 과연 이준석 대표가 몇 퍼센트로 득표를 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부분에 관심을 가져간다면. 그리고 본인이 아주 굉장히 정치적으로 큰 인물인 것처럼 얘기했다면 나름대로 상징적인 데 가서 출발을 해야지 무슨 화성 같은 데 가서 출마하면서 이걸 끌고 갈 수 있느냐. 그게 바로 이준석의 한계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김영주 부의장 오늘 오전에 국민의힘에 입당했습니다. 어떤 이야기했는지 듣고 오겠습니다.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바로 입당을 했어요.

[김형준]

이상민 의원과 마찬가지로 민주당 탈당했기 때문에. 물론 4선까지 지내고 문재인 정부 때 장관까지 하고 이런 분이 또 노동문제와 관련해서 과연 국민의힘과 어느 정도 일치성을 갖고 있느냐는 부분에서 비판이 있을 수 있다고 보는데요.

[앵커]

보수 쪽에서는 일부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김형준]

그런데 우리가 항상 얘기하고 있지만 선거를 앞두고 중도 외연 확장이라든지 나름대로 통합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느냐는 부분에서 보면 꼭 김영주 부의장만이 아니라 지금 보면 마포에 출마하는 운동권 세력, 예를 들어서 과거 96년도에 당시에 신한국당이 민중당 세력을 영입해서 이재오라든지 김문수, 그리고 모래시계 검사 홍준표 당시 변호사도 같이 했던 적이 있는데. 그렇게 정확하게 일치하지는 않지만 민주당에 있다가 국민의힘으로 가는 사람은 있는데, 국민의힘에 있다가 민주당 가는 사람은 아직 안 나온 것 같아요. 이것이 상징하는 의미에 대한 부분들. 그러니까 모든 것이 결국 본질은 공천 파동 속에서 파생된 거라고 하기 때문에 민주당이 저런 부분을 비판할 때는 항상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지 않겠냐는 거죠.

[배종찬]

결국 중도층이 중요할 것 같은데 영등포을은 영등포갑과 함께 영등포를 구성하고 있는 두 지역구거든요. 결국 중도가 중요하다. 김영주 의원으로서는 억울, 분노 이른바 농구영주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민주당 성향이 매우 강한 지역입니다. 지역 텃밭 자체가 김영주 의원이 닦아놓은 기반도 있겠지만 여기는 상당히 민주당 성향이 강한 곳인데. 여기에 민주당 공천을 누가 받았냐면 직전 영등포구청장인 채현일 전 구청장이 받았거든요. 만만치가 않을 거예요. 그래서 김영주 의원이 얻는 이익보다는 국민의힘이 얻는 이익이 크다. 왜? 김영주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선거에 나섬으로써 반이재명 전선을 더 서울에서 굳건하게 만드는 이른바 국민의힘이 얻는 이익이 큰 김영주 의원의 국민의힘 입당으로 볼 수 있겠죠.

[앵커]

알겠습니다. 저희가 그래픽 잠깐 올려드렸는데요. 이재명 대표가 채용 비리 부분에 대한 언급을 했어요. 소명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0점 처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더니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검찰 수사 받은 적 없고 다 끝난 얘기다. 이재명 대표가 많이 다급했나 보다라는 이야기를 했어요.

[김형준]

이재명 대표는 어떤 상황이라도 얘기를 할 수가 없어요. 본인과 관련돼서 얼마나 많은 사법적인 리스크가 있는데 채용 비리보다 훨씬 큰 걸 지금 당대표가 사법리스크가 있는데 저런 얘기는 차라리 안 하는 게 좋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와 함께 들어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의뢰·조사기관 : 한국갤럽

○ 조사 기간 : 2024년 2월 27~29일 (3일간)

○ 표본 오차 : ±3.1%포인트(95% 신뢰 수준)

○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

○ 조사 방법 :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조사기관 : 리얼미터

*조사기간 : 2024년 2월 26일(월)~2월 29일(목)

*조사방법 :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

*표본오차 : ±2.2%P(95% 신뢰수준)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2,006명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www.realmeter.net)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의뢰기관 : 에너지경제신문

*조사기관 : 리얼미터

*조사기간 : 2024년 2월 28일(수)~2월 29일(목)

*조사방법 :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

*표본오차 : ±3.1%P(95% 신뢰수준)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www.realmeter.net)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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