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알파시티를 디지털 혁신지구로...2031년 1000개 기업 목표”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2024. 3. 4. 1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대구 수성구에 있는 대구 수성알파시티를 1000여개 기업과 2만여명의 인력이 상주하는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로 조성한다.

과기정통부는 "수성알파시티를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로 본격 조성하여 2031년까지 디지털 기업 1000개와 2만명의 상주인력이 집적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성알파시티 2030 미래상 [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가 대구 수성구에 있는 대구 수성알파시티를 1000여개 기업과 2만여명의 인력이 상주하는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로 조성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대구 경북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 민생토론회에서 이와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대구 수성알파시티는 현재 243개의 디지털 기업이 입주를 확정 지은 디지털 기업 집적 단지다.

디지털 기업과 인재가 서울 강남구와 경기도 판교시 등에 쏠리는 등의 불균형이 발생하자, 과기정통부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대구 수성알파시티를 디지털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앞서 지난해 5월부터 대구 수성알파시티를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해 3년간 1단계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범 사업에 따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경북대, 포항공대, 계명대 등 4개 대학과 7개의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연구센터를 유치했다.

과기정통부는 수성알파시티를 디지털 연구개발 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대구시와 함께 2단계인 본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대구시는 본사업 추진계획과 연계해 IBM, 하버드 의대, 스탠퍼드대 등 14개 기관에 소속된 해외 우수 연구자들의 사업 참여 의향서를 확보했고, DGIST와 대학원 중심 제2캠퍼스(가칭 ‘ABB 글로벌 캠퍼스’) 설립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우수 연구시설 구축과 대형 연구개발 과제 등을 유인 체계로 국내외 우수 연구팀을 유치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국제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수성알파시티를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로 본격 조성하여 2031년까지 디지털 기업 1000개와 2만명의 상주인력이 집적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