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60km 강풍에 자빠진 트럭, 3.5m 폭설에 파묻힌 마을 [포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주말 캘리포니아주 일부 지역에 맹렬한 겨울 폭풍이 몰아치면서 3일(현지시각) 현재 1만5천여 가구와 기업체가 정전 상태로 남아있다.
이 일대 주민 약 650만명이 눈보라와 겨울 폭풍의 영향권에 놓여있으며 시에라 네바다는 여전히 눈보라 경보가 발효 중이다.
미 국립기상청은 "시에라 네바다엔 시간당 5cm~15cm의 폭설과 시속 160km의 강풍이 예상돼 여행 자체가 불가능해질 것"이며 3일 오후 늦게 시에라와 레이크 타로 지역에 극단적인 눈사태 위험을 경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캘리포니아주 일부 지역에 맹렬한 겨울 폭풍이 몰아치면서 3일(현지시각) 현재 1만5천여 가구와 기업체가 정전 상태로 남아있다. 이 일대 주민 약 650만명이 눈보라와 겨울 폭풍의 영향권에 놓여있으며 시에라 네바다는 여전히 눈보라 경보가 발효 중이다.
폭풍의 영향으로 네바다 주 경계 부근 80번 고속도로가 하루 넘게 통제되면서 주말 여행객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미 국립기상청은 “시에라 네바다엔 시간당 5cm~15cm의 폭설과 시속 160km의 강풍이 예상돼 여행 자체가 불가능해질 것”이며 3일 오후 늦게 시에라와 레이크 타로 지역에 극단적인 눈사태 위험을 경고했다. 예상 적설량은 1.5m~3.5m 사이다. 혹독한 날씨로 인해 팰리세이드 타호, 시에라 앳 타호, 매머드 등 여러 스키 리조트가 문을 닫았다.
국립기상청은 “강풍과 눈의 강도는 4일쯤 약해질 것이지만 태평양에서 다가오는 상층 에너지가 강화되면 미국 서부의 넓은 지역에 불안정한 찬 공기 덩어리가 유지되면서 앞으로 며칠 동안 중부 로키산맥 지역에 폭설이 내릴 것이며 또 다른 폭풍 전선이 다가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곽윤섭 선임기자 kwak1027@hani.co.kr
Copyright © 한겨레.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크롤링 금지.
- ‘파업 반대’ 전공의 “평소에도 응급수술로 3일 밤샘…의사 더 필요”
- ‘전국노래자랑’ 김신영 갑작스레 하차 통보…후임 남희석 유력
- 경찰, ‘전공의 집단 사직’ 도운 의협 전·현직 간부 4명 조사 방침
- ‘컷오프’ 임종석, 민주당에 남는다…“당 결정 수용”
- 정부 “복귀 안 한 전공의, 오늘부터 법 따라 조치”
- “그대가 꽃피는 것인데, 왜 내가 이다지도 떨리는지”
- 푸바오 ‘마지막 인사’…강바오·송바오 끝내 눈물
- [단독] 삼성 반도체 직업병 물질 “배터리·휴대폰 사업장에도”
- 이스라엘, ‘100명 참사’ 사흘 만에 구호차 또 공격…수십명 숨져
- 희귀병 딸 돌보는 아빠도 희귀병…“딱 10년만, 기적처럼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