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초등아동 방과 후 돌봄체계 강화...운영시간 연장

경기=권현수 기자 2024. 3. 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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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가 올해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다함께돌봄센터' 지원을 강화한다.

4일 시에 따르면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의 안전한 등원을 위해 등원 지원 차량을 운행하고, 맞벌이 가구를 위한 운영시간 연장 시범사업을 실시 중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시설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 프로그램 운영, 급·간식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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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 등원 지원 차량 운행, 운영시간 연장 시범사업 선정
초등아동 방과 후 돌봄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지원 강화
중앙동다함께돌봄센터 수업 모습./사진제공=과천시

경기 과천시가 올해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다함께돌봄센터' 지원을 강화한다.

4일 시에 따르면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의 안전한 등원을 위해 등원 지원 차량을 운행하고, 맞벌이 가구를 위한 운영시간 연장 시범사업을 실시 중이다.

과천5통 마을회관 건물에서 운영 중인 '과천동 다함께돌봄센터'는 주변 초등학교와의 거리가 다소 멀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다. 따라서 시는 이달 4일부터 과천초등학교에서 과천동다함께돌봄센터로 운행하는 차량을 지원한다. 해당 차량은 매일 하교 시간에 맞춰 1회 운행하며, 차량 이용 희망 아동은 학교 정문에서 대기 중인 차량 동승자와 함께 승차 장소인 과천시가족센터 주차장으로 이동해 차량에 탑승하면 된다.

또한 중앙동다함께돌봄센터는 올해부터 보건복지부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시간 연장 시범사업 센터로 선정, 2월부터 센터 운영시간을 학기중 4시간, 방학 중 3시간 더 늘려 운영한다. 이번 연장 운영으로 중앙동다함께돌봄센터는 학기 중에는 오전 9시부터 밤 9시, 방학 중에는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시설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 프로그램 운영, 급·간식 등을 지원한다. 과천에는 현재 다함께돌봄센터 3곳이 운영 중이며, 올해 중 과천지식정보타운에 다함께돌봄센터 4곳을 개소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다함께돌봄센터가 지역 내 마을돌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지식정보타운에 국·공립어린이집 두 곳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로써 과천시에서 운영하는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20곳이 됐다. 과천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운영율은 33.3%로 경기도 내 1위이며, 국·공립어린이집 이용율 48.1%로 경기도 평균 25.7%(2024년 2월 기준)를 훨씬 웃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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