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블레이드 특전 마케팅에 유저 불만 고조

문원빈 기자 2024. 3. 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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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가 디스크 버전 특전 상품 품절 대란으로 시장 기대감을 입증했지만 물량 부족으로 게이머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지난 1일 디스크 버전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스텔라 블레이드 디스크 버전 원가는 7만 9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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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품절 후 비싼값에 중고마켓 거래…SIE “대안 논의 중”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가 디스크 버전 특전 상품 품절 대란으로 시장 기대감을 입증했지만 물량 부족으로 게이머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지난 1일 디스크 버전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사전 예약자에게는 바이닐 레코드, USB 메모리 스틱  중 하나를 특전으로 제공했다.

판매 소식 발표 당시 일부 창구로만 공개되어 대다수 게이머가 당일 소식을 접했다. 스텔라 블레이드 인기 사전예약에서 물씬 드러났다. 사전예약 개시 하루도 지나지 않아 디스크 버전 특전 상품이 품절됐다. 겜우리를 비롯한 주요 판매처를 확인한 결과 준비된 수량이 전부 예약 마감됐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한국에서 최초로 출시되는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 게임이다. 지난해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와 네오위즈 P의 거짓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한국 게임사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시장에서의 기대감이 남다르다.

기대감이 높은 만큼 특전 구매를 실패한 게이머들은 부족한 수량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동일 가격에 디스크 버전을 구매하는데 한정된 인원만 특전을 챙기는 판매 방식에 비난도 잇따랐다.

자연스럽게 중고마켓 거래도 활발해졌다. 웃돈을 주고 판매하는 리셀러가 판치고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 디스크 버전 원가는 7만 9800원이다. 번개장터, 중고나라 등 각종 중고마켓을 살펴보면 10만 원 이상 금액에 특전 상품을 거래되고 있다.

게이머들은 "너무 구세대적 마케팅이다", "선주문 받고 수량에 맞춰 생산하는 게 맞지 않았을까", "리셀러들만 웃는 상황", "추가 생산 간절하게 바란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기고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를 유통하는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 측에 문의한 결과 "바이닐 레코드와 USB 메모리 스틱은 소량만 생산할 수 있는 상품이 아니다. 공개할 수 없지만 꽤 많은 물량을 준비했는데 구매율이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었다. 다른 방안으로 게이머들의 니즈를 최대한 만족시킬 수 있도록 내부 논의 중이다"라는 답변을 받았다.

한편, 4월 26일 정식 출시 예정인 스텔라 블레이드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의 날카로운 액션, 놀라운 비주얼, 성숙한 내러티브의 결합을 특징으로 내세운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메인 스토리는 미지의 괴물 '네이티브'와의 전쟁에서 패배한 후 우주 콜로니로 퇴각한 인류가 지구를 탈환하기 위해 강하부대를 지상으로 보내면서 시작된다.

플레이어는 7차 강화 부대원 '이브'가 되어 게임을 플레이한다. 네이티브의 지도자 '엘더 네이티브'를 해치우고 지구를 구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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