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립병원 8곳 중 은평병원 전공의 7명만 복귀

이설 기자 2024. 3. 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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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4일 시립병원 8곳 중 은평병원 전공의 7명만 전원 복귀한 상태라고 밝혔다.

신선종 서울시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은평병원 등 시립병원을 두고 봤을 때 은평병원만 7명이 전원 복귀한 상태고 나머지는 복귀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에 위치한 수련병원 47개소에서 근무하는 전공의 5646명 가운데 4549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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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병원 전공의 80.6% 사직서 제출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열린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3.3/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는 4일 시립병원 8곳 중 은평병원 전공의 7명만 전원 복귀한 상태라고 밝혔다.

신선종 서울시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은평병원 등 시립병원을 두고 봤을 때 은평병원만 7명이 전원 복귀한 상태고 나머지는 복귀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에 위치한 수련병원 47개소에서 근무하는 전공의 5646명 가운데 4549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는 서울 전체 전공의 가운데 80.6%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부터 의료 현장에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에 대한 정부의 면허 정지, 처벌 절차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앞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달 29일까지를 업무 복귀 기한으로 뒀고, 주말인 3일까지 복귀한 전공의들에 대해선 최대한 선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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