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2', 첫 주 글로벌 수익 2,370억 돌파…손익분기점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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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대작 '듄:파트2'가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흥행의 신호탄을 쐈다.
4일 북미 박스오피스 사이트 모조에 따르면 '듄:파트2'는 개봉일인 1일부터 3일까지 8,15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북미를 제외한 글로벌 매출은 9,700만 달러였다.
'듄:파트2'의 순제작비는 1억 9천만 달러로 마케팅비를 포함한 총제작비는 3억 달러(한화 약 3,984억 원)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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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할리우드 대작 '듄:파트2'가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흥행의 신호탄을 쐈다.
4일 북미 박스오피스 사이트 모조에 따르면 '듄:파트2'는 개봉일인 1일부터 3일까지 8,15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021년 개봉한 1편의 오프닝 스코어(4,100만 달러)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성적이다. 북미를 제외한 글로벌 매출은 9,700만 달러였다. 북미와 해외 수익을 합친 월드 와이드 수익은 1억 7,850만 달러(한화 약 2,371억 원)를 기록했다.
'듄:파트2'의 순제작비는 1억 9천만 달러로 마케팅비를 포함한 총제작비는 3억 달러(한화 약 3,984억 원)에 육박한다. 손익분기점은 6억 달러(한화 약 7,969억 원) 이상이다. 개봉 첫 주 손익분기점의 1/3 가량을 회수한 만큼 최종 목표점까지 도달하는 것은 어렵지 않아 보인다. 무엇보다 영화를 향한 압도적인 호평과 '듄' 마니아들의 결집 현상이 더해지고 있어 장기 흥행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에서는 북미보다 이틀 빠른 2월 28일 개봉해 주말까지 총 82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올해 개봉한 외화 중에서는 가장 높은 첫 주말 스코어였다.
한국 영화 '파묘'의 흥행 기세가 워낙 대단한 데다 '듄' 1편을 본 관객이 200만 명이 채 되지 않은 만큼 관객 확장성은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 특히 개봉 초반 특수관으로 관객이 몰리면서 일반관 예매가 저조한 것은 큰 아쉬움이다.
그러나 전편을 뛰어넘는 완성도를 자랑하는 데다 "눈과 귀가 즐거운 극장용 영화"라는 입소문이 터져 나오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장기 상영할 가능성이 크다.
'듄: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야, 오스틴 버틀러 등이 출연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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