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땡큐 델" 美 반도체 훈풍에 삼전·하이닉스 강세… 한미반도체 9%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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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인 엔비디아가 시총 2조 달러를 넘어서는 등 미국 증시에 반도체 훈풍이 불면서 4일 장초반 삼성전자와 SK하이니 주가가 4일 장초반 상승했다.
엔비디아 주가도 4% 이상 올라 시가총액이 2조달러를 돌파했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델을 '최고 추천주(top pick)'로 선정하고 목표주가를 100달러에서 128달러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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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9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보다 6500원(4.16%) 오른 16만2700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는 1.36% 올랐고 한미반도체는 9.79% 급등했다.
국내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인 배경에는 앞서 지난 1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반도체가 일제히 올랐기 때문이다. 이날 델 테크놀리지는 주가가 30% 이상 폭등했다.
엔비디아 주가도 4% 이상 올라 시가총액이 2조달러를 돌파했다. 엔비디아는 미국 시가총액 3위에 이름을 올렸다. AMD의 주가도 5% 이상 올라 시가총액은 3000억달러를 넘어섰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델을 '최고 추천주(top pick)'로 선정하고 목표주가를 100달러에서 128달러로 올렸다. 이들은 "AI 서버 주문, 수주 잔고 등의 강점은 델의 AI 이야기가 이제 시작이며모멘텀을 맞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웰스파고도 델의 목표주가를 140달러로 올리고 '비중 확대'를 제시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10월~올해 1월 실적은 매출액은 22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5%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인 206억2000만달러도 웃돌았다. 주당순이익은 5.15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 또한 시장 예상치(4.64달러)를 상회했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통해 AI(인공지능) 수요 확장의 단서가 포착되고 있다"며 "글로벌 전방 업체들의 기대치 상향은 국내 반도체 업종 기대치 상향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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