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강소기업 '신성에스티' 부산으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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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강소기업인 신성에스티(주)가 부산으로 온다.
이번 투자양해각서가 체결되면 신성에스티는 내년부터 미국으로 수출할 이차전지 배터리 부품 물량을 납품하기 위해 중국에 있는 생산거점과 창원의 본사를 부산으로 통합 이전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장은 "미래차의 핵심 부품인 이차전지 분야에서 독자적인 전문기술을 보유한 신성에스티가 국내 복귀를 부산으로 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산에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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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생산 거점과 창원 본사를 부산으로 통합 이전
강서구 미음외국인투자지역에 '이차전지 스마트팩토리' 건립
이차전지 강소기업인 신성에스티(주)가 부산으로 온다.
부산시는 4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성에스티와 국내 복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신성델타테크의 계열사인 신성에스티는 2004년 창업해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이차전지 부품 관련 전문기술을 가진 강소기업이다.
2020년 중소기업 기술혁신 대상 등 기술력과 혁신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10월 증거금 '10조 클럽'에 입성하며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됐다.
이번 투자양해각서가 체결되면 신성에스티는 내년부터 미국으로 수출할 이차전지 배터리 부품 물량을 납품하기 위해 중국에 있는 생산거점과 창원의 본사를 부산으로 통합 이전할 계획이다.
신성에스티는 부산 강서구 미음외국인투자지역에 463억원을 투자해 자동화 설비와 제작기술, 인증시스템을 갖춘 '이차전지 스마트팩토리'를 건립하고 이를 통해 연간 1천억원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올해 말까지 건립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성에스티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관리, 구매, 생산, 품질 등 신설 공장 운영에 필요한 인력 60명을 지역에서 우선 고용하고 공장 착공에서부터 향후 사업 운영까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이번 투자 유치가 4차 산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이차전지 분야 강소기업을 부산으로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구조 개편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형준 부산장은 "미래차의 핵심 부품인 이차전지 분야에서 독자적인 전문기술을 보유한 신성에스티가 국내 복귀를 부산으로 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산에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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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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