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백업 FW’가 토트넘을 떠나지 않은 이유...‘많은 제안이 들어왔지만...’

이종관 기자 2024. 3. 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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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안 힐이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지 못한 이유가 공개됐다.

2001년생, 22세의 힐은 세비야 유스에서 성장해 1군 무대에 데뷔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프로 데뷔 첫 시즌이었던 2018-19시즌 힐은 1군과 B팀을 오가며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레가네스 소속으로 1골을 기록한 힐은 이후 세비야 복귀 이후 2020-21시즌을 앞두고 SD 에이바르로 다시 한번 임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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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브리안 힐이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지 못한 이유가 공개됐다.


2001년생, 22세의 힐은 세비야 유스에서 성장해 1군 무대에 데뷔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프로 데뷔 첫 시즌이었던 2018-19시즌 힐은 1군과 B팀을 오가며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2019-20시즌 후반기엔 하위권 팀인 레가네스로 임대를 떠났다. 레가네스 소속으로 1골을 기록한 힐은 이후 세비야 복귀 이후 2020-21시즌을 앞두고 SD 에이바르로 다시 한번 임대됐다.


에이바르에서의 활약은 눈부셨다. 시즌 초반부터 주전 공격수 자리를 꿰찬 힐은 좌우 측면을 오가며 활발한 모습을 보였고 해당 시즌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그리고 2021-22시즌, 에릭 라멜라에 현금을 더한 조건으로 세비야를 떠나 토트넘에 입성했다.


그러나 큰 기대를 받았던 것과는 달리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서 고전하고 있는 힐이다. 당시 토트넘 좌우 측면에는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라는 걸출한 공격수들이 있었기 때문에 쉽사리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없었고 간헐적으로 얻은 출전 기회에서도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후 발렌시아 임대를 통해 재기를 노렸으나 팀에서의 입지는 좀처럼 변하지 않았다.


답답한 경기력은 올 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1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선 엉성한 패스 타이밍으로 손흥민의 분노를 일으키키도 했다. 현재까지 기록은 10경기 0골 0도움.


완전히 벤치 자원으로 전락한 힐.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세비야, 피오렌티나 등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으나 잔류했고 그 이유가 공개됐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3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를 인용해 “그는 겨울 이적시장 기간 동안 여러 차례 임대 제안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하고 토트넘에 잔류했다. 임대보다는 장기적인 해결책을 원했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미래에 안정감을 느끼고 싶어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그는 세비야로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에 매혹됐지만 세비야는 토트넘이 욕하는 가격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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