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수련원, 디자인으로 양성평등 가치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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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한국여성수련원이 디자인을 통해 양성평등 가치를 전하는 첫 프로젝트를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련원은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화장실의 기존 남성·여성 기호를 새로운 '약속큐브' 기호로 바꾸고, 양성평등 가치 실현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사단법인 약속큐브 아카데미 홍성민 작가와 업무협약을 하고, 기존의 성별 기호를 재해석한 약속큐브 디자인을 활용해 평등 가치 확산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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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재단법인 한국여성수련원이 디자인을 통해 양성평등 가치를 전하는 첫 프로젝트를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련원은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화장실의 기존 남성·여성 기호를 새로운 '약속큐브' 기호로 바꾸고, 양성평등 가치 실현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약속큐브는 전쟁의 신 마르스의 창과 방패, 미의 신 비너스의 손거울을 의미하던 기존의 남·여 기호에서 벗어나 힘으로 포용을 지키고, 포용으로 힘을 전하는 남성과 여성으로 의미를 바꾼 새로운 상징 기호다.
수련원은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디자인을 활용, 수련원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이 평등의 가치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4일 밝혔다.
사단법인 약속큐브 아카데미 홍성민 작가와 업무협약을 하고, 기존의 성별 기호를 재해석한 약속큐브 디자인을 활용해 평등 가치 확산을 추진해 왔다.
화장실 기호를 비롯해 홍보 기념품, 기관 쇼핑백, 안내 게시판에도 약속큐브 기호를 담아 다양한 방법으로 양성평등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함영이 한국여성수련원 원장은 "여성과 남성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한국여성수련원이 양성평등 플랫폼으로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홍성민 작가는 "앞으로도 약속큐브가 전하는 평등, 평화, 공존의 메시지가 한국여성수련원을 통해 사람들에게 더 널리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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