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페로, 안방극장 노래로 울린 ‘기도’

손봉석 기자 2024. 3. 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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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기가요’ 캡처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에스페로(허천수, 남형근, 켄지, 임현진)가 가슴 울리는 ‘기도’로 감동을 선물했다.

에스페로는 3일 방송이 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 조영수 작곡가와 작업한 새 노래 ‘기도’ 클래식 버전의 스테이지를 연출했다.

에스페로가 가창한 ‘기도’는 작곡가 조영수이 만든 노래로, 가수 임한별과 에스페로가 함께 부른 버전이 발매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에스페로는 이에 힘 입어 ‘기도’ 클래식 버전으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도’ 가사는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 대중은 커뮤니티등을 통해 직접 ‘기도’ 가사 해석은 물론, 노래의 내용 분석을 하는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에스페로는 ‘기도’를 매력이 넘치는 저음과 탄탄한 가창으로 가창력으로 재해석 해 핀들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 에스페로 멤버들은 큰 성량으로 스테이지를 채우며 크로스오버 원탑 보컬리스트임을 증명했다.

에스페로는 부드러운 클래식 음율을 바탕으로 애수가 깃든 보컬로 노래 속의 감성을 증폭해 리스너들 몰입을 유도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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