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 루키' 송가은, 일본 개막전 단독 8위로 선전…우승은 쌍둥이 치사토

백승철 기자 2024. 3. 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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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은(23)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정식 멤버로서 첫 출격한 대회에서 톱10 성적을 냈다.

일본에서 루키로 뛰는 송가은은 3일 일본 오키나와 류큐 골프클럽(파72·6,560야드)에서 열린 2024시즌 개막전 제37회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마지막 4라운드에서 깔끔하게 3개 버디를 골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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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
2024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제37회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에 출전한 송가은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송가은(23)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정식 멤버로서 첫 출격한 대회에서 톱10 성적을 냈다.



 



일본에서 루키로 뛰는 송가은은 3일 일본 오키나와 류큐 골프클럽(파72·6,560야드)에서 열린 2024시즌 개막전 제37회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마지막 4라운드에서 깔끔하게 3개 버디를 골라냈다. 



 



나흘간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좋은 스코어(72-71-70-69타)를 만든 송가은은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쳐 단독 8위에 올랐다. 전날보다 4계단 상승하며, 이번 대회 출전한 한국 선수 중에선 가장 높은 위치다.



 



송가은은 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데 이어 11번홀(파5)과 18번홀(파5) 버디를 추가했다. 이날 페어웨이 안착 14개 중 12개, 그린 적중 13개, 퍼트 수 28개를 써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적어낸 이와이 치사토(일본)가 우승을 차지했다.



 



첫날 단독 선두, 둘째 날 단독 3위, 그리고 셋째 날 단독 1위에 복귀한 치사토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5개 버디를 솎아내 5언더파 67타를 때렸고, 우승 경쟁한 사이고 마오(일본·16언더파 272타)를 2타 차로 제쳤다.



 



JLPGA 투어 쌍둥이 자매로 유명한 이와이 치사토는, 이와이 아키에의 동생이다. 지난해 6월 산토리 레이디스에 이은 JLPGA 투어 통산 5번째 우승이다.



 



이하나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공동 9위(5언더파 283타)로 10위 안에 들었다.



 



3라운드까지 송가은과 나란히 공동 12위였던 배선우(30)와 전미정(41)은 공동 17위(3언더파 285타), 공동 34위(이븐파 288타)로 내려갔다.



 



배선우는 16번 홀까지 보기 3개와 버디 하나로 2오버파를 쳤지만, 마지막 2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 이븐파 72타로 막았다. 전미정은 버디 1개와 보기 4개를 묶어 3타를 잃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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