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성 전 인천 중구청장, 이동학 예비후보 지지선언

김미경 2024. 3. 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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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서 인천 중·강화·옹진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출마했던 홍인성 전 인천 중구청장이 3일 같은당 이동학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홍 전 구청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또 패배할 수는 없다. 이길 수 있는 후보, 확장성이 가장 큰 후보, 지역의 판도를 바꿀 후보는 이 예비후보"라고 지지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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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성(오른쪽) 전 인천 중구청장이 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동학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한 뒤 이 예비후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동학 예비후보 측 제공

4·10 총선에서 인천 중·강화·옹진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출마했던 홍인성 전 인천 중구청장이 3일 같은당 이동학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홍 전 구청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또 패배할 수는 없다. 이길 수 있는 후보, 확장성이 가장 큰 후보, 지역의 판도를 바꿀 후보는 이 예비후보"라고 지지의사를 밝혔다.

홍 전 구청장은 이어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실정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구하는 선거다. 반드시 심판해야 지금의 비뚤어진 국정운영 방향을 바꿀 수가 있다"며 "어느 한 개인의 승리를 향해 달리기보다는 민주당 모두의 승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전 구청장은 이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로 확장성을 들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확장성이 가장 큰 후보만이 중도진영과 무당층을 흡수할 수 있다. 지역 민심은 기존정치에 대한 피로도와 함께 분열과 패배에 대한 우려가 극에 달해 있다"며 "이 예비후보가 지역을 뭉치게 할 묘수"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중앙에서 실력이 검증됐다. 이 예비후보가 본선에 간다면 민주당의 혁신사례일 뿐 아니라 획기적 결과를 맞이할 수 있다"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이 예비후보는 "홍 전 구청장의 지역사랑과 비전에서 많이 배웠다"며 "홍 전 구청장의 비전을 받아들여 공동의 꿈을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염원하는 승리와 지역 발전을 반드시 일구겠다"고 화답했다.

홍 전 구청장은 2018년~2022년까지 인천 중구청장을 지냈으며, 이번 총선에 예비후보로 나섰으나 경선에는 오르지 못했다.

민주당 인천 중·강화·옹진 선거구에서는 이 예비후보를 비롯해 조택상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과 조광휘 전 인천시의원 등이 경선을 치르고 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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