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청년 맞춤형 금융교육 시작…“금융역량 향상 기여”

2024. 3. 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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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2030 청년 대상 금융교육의 첫 걸음으로 민간 금융회사와 협업해 거래 목적·상황·시기에 맞는 맞춤형 금융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해 12월 금융교육협의회에서 논의된 청년 금융교육 강화방안에 따라 시도하는 첫 사례로, 카드발급, 대출실행 등 교육이 가장 효과적인 시점에 맞춰 공공기관이 인증한 금융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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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증·신용대출 첫 이용 청년에 관련내용 교육
신한카드·우리은행과 협업…타업권 확대 기대
금융위원회와 민간 금융회사가 협업해 카드 겸용 학생증을 발급하는 대학생과 처음 직장인 신용대출을 받는 사회초년생에게 발송할 예정인 금융교육 안내 알림톡 예시화면. [금융위원회 자료]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금융위원회는 2030 청년 대상 금융교육의 첫 걸음으로 민간 금융회사와 협업해 거래 목적·상황·시기에 맞는 맞춤형 금융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해 12월 금융교육협의회에서 논의된 청년 금융교육 강화방안에 따라 시도하는 첫 사례로, 카드발급, 대출실행 등 교육이 가장 효과적인 시점에 맞춰 공공기관이 인증한 금융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우선 신한카드와 협업해 카드 겸용 학생증을 발급받는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카드발급신청 완료 문자(알림톡)와 함께 체크카드와 신용카드의 차이점, 현금서비스·카드론 및 할부·리볼빙 비교 등 신용카드 서비스의 주요 특징과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안내한다.

또 우리은행과 협업을 통해 첫 직장인 신용대출을 받는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신용대출이 실행되는 시점에 대출실행 문자(알림톡)와 대출의 개념·종류·상환방법 등을 다룬 교육영상을 함께 발송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맞춤형 교육대상을 처음으로 증권계좌를 개설하는 사회초년생·직장인 등으로 확대하는 등 금융투자를 포함한 다른 업권으로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전 금융권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이를 통해 금융교육이 2030 청년세대의 올바른 소비습관 형성 및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금융역량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장기적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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