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추천주] "주주환원 의지 강해"…눈 여겨 볼 종목은?

김지영 2024. 3. 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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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증권가에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기가 적고 주주환원 의지가 강한 금융, 증권주를 공통적으로 제시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이번주 추천주로 한미반도체, 하나금융지주 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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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한국금융지주·키움증권 '주목'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이번주 증권가에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기가 적고 주주환원 의지가 강한 금융, 증권주를 공통적으로 제시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이번주 추천주로 한미반도체, 하나금융지주 등을 언급했다.

3일 삼성증권, 하나증권, 유안타증권은 이번주 추천 종목으로 하나금융지주,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등을 지목했다. [사진=각 사]

삼성증권은 "고대역폭메모리(HBM) 핵심 장비 티시 본더(TC Bonder) 세대별 전용 장비가 필요하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최근 고객사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삼성증권은 "3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 최근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가 집중되고 있다"며 "일본 주요 은행은 실적 개선과 주주 환원 증대로 작년 30~40% 수준으로 주가가 상승했던 반면 국내 은행주는 상승 폭이 미미하다"고 짚으면서 향후 주가 상승을 기대했다.

하나증권은 하나금융지주, 키움증권, 코스맥스를 추천주로 꼽았다.

하나금융지주에 "어려운 환경에도 주당배당금(DPS)을 상향하고 자사주 매입, 소각 규모 확대 등 주주환원 의지가 강하다"며 "비은행의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되고 있다. 올해 이익 개선 폭은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키움증권에 대해선 "금리하락과 공매도 금지 조치로 거래 대금 증가 시 브로커리지 수익 확대가 예상된다"며 "낮은 부동산 익스포져로 증권업종 내에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우려가 가장 적은 편"이라고 짚었다.

또한 코스맥스에 대해서 하나증권은 "국내 내수 호조, 비중국 직간접 수출 확대, 글로벌 프로젝트·인디 고객군이 확충되고 있다"며 "중국 매출은 작년 4분기를 기점으로 수주 회복이 이뤄지며 리스타킹 도래, 잇센-JV가 1분기부터 연결 반영될 것"이라고 봤다.

유안타증권은 이번주 추천 종목으로 한국금융지주, 더블유게임즈, 인텍플러스를 제시했다.

한국금융지주에 대해선 "작년 4분기 실적은 어닝 쇼크를 기록했지만, 이는 부동산PF와 해외 부동산 전반에 걸친 적극적인 선제 적립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계에서 가장 적극적인 선제 적립 기조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작년 이익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여전히 업계 수위권"이라며 "높은 ROE 대비 낮은 PBR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에는 30%대 이익 성장과 10%대 ROE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마케팅비 감소에도 매출 증가,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신규 아이게이밍, 스킬게임을 시작으로 올해 성장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사 중 가장 최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주가수익비율(PER)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인텍플러스에 "글로벌 반도체 탑티어 기업들의 반도체 패키징,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신규 검사장비 개발,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수주잔고 추이를 통해 올해 성장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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