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어디가' 사용 편해진다…학생부·모의평가 자동입력

김정현 기자 2024. 3. 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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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 정보 포털 '대학어디가'가 편리하게 바뀐다.

자신이 어느 대학에 갈 수 있는지 알려는 수험생의 성적을 자동 입력해주고, 학년별로 시기에 필요한 대입 정보를 맞춰 제공한다.

대학들은 그동안 '어디가'를 통해 수험생을 위한 입시 전형별 합격선과 선발 일정, 전형 자료 등 정보를 제공하고 성적 분석, 대입상담 서비스들을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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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대교협, 차세대 어디가 내일 중 개통
모바일 웹페이지 개발해 앱 안 받아도 된다
내년 상반기 정보 자동추천 서비스도 도입
[세종=뉴시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오는 4일 개통 예정인 차세대 '대학어디가' 홈페이지. (사진=교육부 제공). 2024.03.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대학입시 정보 포털 '대학어디가'가 편리하게 바뀐다. 자신이 어느 대학에 갈 수 있는지 알려는 수험생의 성적을 자동 입력해주고, 학년별로 시기에 필요한 대입 정보를 맞춰 제공한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오는 4일 오전 중 대입정보포털을 개편한 차세대 '어디가(www.adiga.kr)' 홈페이지를 개통한다고 3일 밝혔다.

대학들은 그동안 '어디가'를 통해 수험생을 위한 입시 전형별 합격선과 선발 일정, 전형 자료 등 정보를 제공하고 성적 분석, 대입상담 서비스들을 운영해 왔다. 사교육 컨설팅 없이도 대입 준비를 돕는다는 취지다.

개통될 차세대 '어디가'는 따로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에서 접속할 수 있다.

앞으로는 대입 상담을 받기 위해 성적을 일일이 손으로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정부24'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전산망과 연동해 학교생활기록부 내용과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성적이 자동 입력된다.

이를 바탕으로 대입상담교사단에게 궁금한 점을 묻거나, 어떤 대학에 어느 전형으로 도전할 지 조언을 받을 수 있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어디가' 개편 이후에도 기능을 계속 보강하면서 수험생들의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내년부터 수험생이 관심을 둘 만한 정보를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지능형 포털 서비스'도 적용할 계획이다.

시청 기록을 분석해 추천 콘텐츠를 알려주는 유명 동영상 서비스의 알고리즘과 같이, 수험생에게 추천할 만한 입시 정보를 자동으로 표시해준다는 이야기다.

어렵고 복잡한 대입 정보를 잘 모르는 학부모를 위해 '챗봇'처럼 대화형 AI 서비스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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