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본인이 오해해놓고 화까지‥허준석 노안으로 억울(전참시)[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3. 3.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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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준석이 노안 탓에 억울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3월 2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88회에서는 류경수와 허준석이 노안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류경수는 허준석이 "나도 노안이고 너도 약간 그렇지 않냐. (그래서) 우리가 약간 맞는 결이 있지 않았나 한다"고 친해진 이유를 짐작하자 "저 노안이냐"며 어이없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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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허준석이 노안 탓에 억울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3월 2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88회에서는 류경수와 허준석이 노안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류경수는 허준석이 "나도 노안이고 너도 약간 그렇지 않냐. (그래서) 우리가 약간 맞는 결이 있지 않았나 한다"고 친해진 이유를 짐작하자 "저 노안이냐"며 어이없어했다. 허준석은 이에 "너가 갖고 있는 기운이 네 나이 또래보다 더 산 느낌이 있다"고 에둘러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허준석은 실제 자신도 어렸을 때 노안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며 "예전에 사극을 한 적이 있다. 거기에 조진웅 배우 형님이 나왔다. 첫 리딩을 하고 회식을 하는데 나는 거의 막내니까 구석에 있었다. 멀리서 보고 있는데 저기 테이블 진웅이 형과 눈이 마주친 거다. 갑자기 진웅이 형이 놀라 달려와선 '선배님 인사가 너무 늦었습니다'라고 하더라"고 털어놓았다.

조진웅은 1976년생, 허준석은 1982년생으로 조진웅이 무려 6살이나 형이었다. 당시 30세였다는 허준석은 "'저 아닙니다'라고 했는데도 먼저 두 손으로 술을 따라주시더라"며 "나중에는 민증까지 깠다. 난 아무 말도 안 했는데 나중에 너무 화를 내시더라. '왜 사람을 속여!'라며. 사람들이 그렇게 지레짐작 오해를 하고 다가온다"고 토로했다.

소녀시대 윤아, 박보영보다 어리고 BTS 진과 동갑이라는 류경수는 자신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며 "저도 대학교 입학했을 때 나이를 스무살이라고 하니까 '장난하냐'라며 짜증을 내더라. 장난을 한 적 없는데"라고 억울해했다. 전현무는 "맞다. 노안들은 억울하다"며 동병상련의 아픔을 느꼈다.

허준석은 또다른 대표 노안 배우로 현봉식을 언급하며 "우리가 같은 종족"이라고 말했다. 류경수는 "우리라고 하지 말아달라"며 묶이기를 거부했으나 허준석은 "너 나 그리고 우리"라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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