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아플 때 가출한 유영재 “설에 시댁 안 가 서운” (동치미)[어제TV]

유경상 2024. 3. 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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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재가 설에 홀로 본가에 다녀왔다며 아내 선우은숙에게 서운해 했다.

이어 이날 방송말미 유영재는 명절에 혼자 본가를 다녀왔다며 함께 가자고 말 한마디 안하는 아내 선우은숙에게 은근히 서운했다고 불만을 말했다.

최은경은 "나는 괜찮은데 선우은숙 이미지도 있어서"라며 유영재의 말을 해석했고, 박수홍도 "서운한 게 아니라 안타깝고 걱정이 된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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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유영재가 설에 홀로 본가에 다녀왔다며 아내 선우은숙에게 서운해 했다.

3월 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배우 선우은숙 아나운서 유영재 부부는 가출 사건에 이어 설 사건을 말했다.

먼저 선우은숙이 아플 때 가출한 이유에 대해 유영재는 “아내를 만났을 때 몇 가지 요구한 게 있었다. 몸에 대한 예절을 지켜달라고 했다. 머리, 어깨, 팔, 무릎, 전신, 식도, 소화 기능까지 허술한 부분이 있다. 면역체계가 거의 무너졌다고 본다. 약을 의존하지 마라. 몸으로 견뎌보고 그 다음에 약이나 주사 처방을 받아야 하는데 약국 하나 차려도” 될 정도라고 말했다.

유영재는 “면역이 떨어진 건 운동을 루틴 있게 해라, 밀가루 음식 자제해라. 여러 차례 요구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또 아프니 해야 할 역할이 없었다. 잔소리 나오거나 인상이 구겨지거나. 좋은 말이 나올 수 없다. 차라리 그 자리를 비워주는 것이 오히려 병이 낫는데 좋다는 판단으로 나온 거”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날 방송말미 유영재는 명절에 혼자 본가를 다녀왔다며 함께 가자고 말 한마디 안하는 아내 선우은숙에게 은근히 서운했다고 불만을 말했다. 유영재는 “시월드 경험하고 찾아갈 군번이 아니다. 저 사람도 자기 몸 주체하기 버거울 때가 있고. 어머니 연식하고 큰 차이 안 난다”고 선우은숙에 대해 농담했다.

그러면서 “명절 이동이 숙제가 되면 안 된다. 축제가 돼야 한다. 본인 마음이 이동하고 싶은 마음이 없으면. 가지 않게 되면 나는 괜찮은데 주변에서. 선우은숙은 대한민국에서 다 아는데 한 번 다녀가면 떠들썩한데. 안 오니 섭섭한 게 있다. 본인이 축제처럼 즐기면 모두 즐겁지만 숙제로 하라고 하면 힘들다”며 선우은숙이 스스로 시댁에 가주길 바랐다.

최은경은 “나는 괜찮은데 선우은숙 이미지도 있어서”라며 유영재의 말을 해석했고, 박수홍도 “서운한 게 아니라 안타깝고 걱정이 된다”고 거들었다.

이에 선우은숙은 “사실 시댁에 추석이든 명절이든 항상 갔다. 지금까지. 결혼하고 같이 갔다. 제가 너무 아픈데 해줄 게 없다고 하고 집을 나갔을 때 정말 섭섭했다. 열흘 있으면 설이었다. 제 마음 속에 가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었다. 어머니 생각하면 가야 한다. 동생이나 누나들 생각하면 가야 하는데. 예전 같으면 혼자 가는 거 불편해? 같이 가줘? 이게 코스인데 안 했다”고 말했다.

선우은숙은 “왜 안 했냐면 내 마음 속에 가족이란 게 그렇게 중요하고 당신이 있어서 당신 어머니도 중요한 것처럼. 와이프가 아플 때 나갔잖아. 나 아플 때 신경 안 쓰면서 나는 연결고리 때문에 가서 앉아 있기에는 너무 힘들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전성애는 “50대까지만 해도 가야 한다”며 본인이 시어머니가 될 60대 나이부터는 안 가도 된다고 봤다. 최홍림은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신혼이면 가야지”라고 주장했다. 선우은숙은 “30년 부부는 이런 문제로 싸운다. 3년 부부가 이런 걸로 싸우는 건 비정상”이라고 말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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