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후원회장 맡은 ‘노사모’ 문성근…“여기서 입당 가능” 적극 홍보
조국혁신당 공동 후원회장을 맡은 배우 문성근(71)씨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문씨는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전 장관이 올린 조국혁신당 홈페이지 링크를 공유하며 “여기에서 입당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썼다.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는 “‘조국혁신당’ 중앙당 창당대회! 3월 3일 오후 2시 일산 KINTEX(킨텍스)에서 열립니다”라며 홍보글도 올렸다.
앞서 문씨는 지난달 13일 “오는 4월 총선, 비례의원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에서 ‘조국 신당’에 투표하겠다”며 공개적으로 조 전 장관 지지를 선언했다.
문씨는 이번 총선에서 소설 ‘태백산맥’ ‘아리랑’을 집필한 조정래 작가와 함께 조국혁신당의 공동 후원회장을 맡았다. 조국혁신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지난달 21일 “한국 영화의 부흥기를 연 문화예술인이자 조국이 어려울 때마다 불의에 맞서 행동하는 삶을 살아온 영화배우 문성근씨가 새롭게 창당하는 조국신당의 공동 후원회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친노(친노무현) 인사로 꼽히는 문씨는 과거부터 활발한 정치 활동을 해왔다.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노무현재단 등에서 활동했으며 여러 선거에서 주로 민주당 후보들을 공개 지지해왔다. 2012년 19대 총선에는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하기도 했다. 2022년 4월에는 조 전 장관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특별사면에 대한 탄원서를 문재인 당시 대통령에게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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