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추워 귀 좀 만져 주세요” 하준 애교에 윤미라 귀 꼬집 (효심이네)

유경상 2024. 3. 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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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의 애교에 윤미라가 꼬집기로 응수했다.

3월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46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태호(하준 분)는 예비 장모 이선순(윤미라 분)을 찾아가 애교를 부렸다.

강태호는 전날 두고 온 목도리를 찾으러 연인 이효심(유이 분) 모친 이선순의 집으로 찾아갔고 "너무 추워서 그런데 귀 좀 만져주시면 안될까요?"라고 애교를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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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하준의 애교에 윤미라가 꼬집기로 응수했다.

3월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46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태호(하준 분)는 예비 장모 이선순(윤미라 분)을 찾아가 애교를 부렸다.

강태호는 전날 두고 온 목도리를 찾으러 연인 이효심(유이 분) 모친 이선순의 집으로 찾아갔고 “너무 추워서 그런데 귀 좀 만져주시면 안될까요?”라고 애교를 부렸다.

이선순은 “자네 어머니에게 만져달라고 해라”며 질색했고 강태호는 “저희 어머니 돌아가셨다”고 고백했다. 이선순이 당황하며 “언제?”라고 묻자 강태호는 “3년 전에요. 아버지도 같이 돌아가셔서 저 고아다. 부모님은 안 물어보시고 돈 얼마나 버냐, 감옥에 왜 갔냐고 물어보셔서 좀 서운했다”고 답했다.

이선순은 “부모님은 당연히 계신 줄 알았다”며 미안한 기색을 보이다가 강태호가 계속해서 귀를 만져 달라고 하자 “능청은. 귀를 만져달라고? 열나게 해줄 테니 기다려. 이렇게 하면 돼?”며 귀를 잡아 당겨 응징했다.

상황을 전해들은 이효심은 강태호에게 “미쳤나봐. 무슨 우리 엄마에게 귀를 만져달라고 하냐. 그런 건 어디서 배웠냐”고 물었고, 강태호는 “나 어릴 때 밖에 나갔다 오면 할머니가 늘 해줬다”고 대답했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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