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냉장고 집단소송 움직임…LG전자 “결함 입증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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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일부 소비자들이 LG전자 냉장고의 결함 문제를 제기하면서 집단 소송을 추진하고 있다고 NBC로스앤젤레스 등 지역 방송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 기반의 아자르 무자리 변호사는 LG전자가 냉장고에 사용된 리니어 컴프레셔에 대해 10년 보증을 제공하고 20년 내구성이 있다고 밝히고 있으나 실제 수명은 10년에도 못 미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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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미국에서 일부 소비자들이 LG전자 냉장고의 결함 문제를 제기하면서 집단 소송을 추진하고 있다고 NBC로스앤젤레스 등 지역 방송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 기반의 아자르 무자리 변호사는 LG전자가 냉장고에 사용된 리니어 컴프레셔에 대해 10년 보증을 제공하고 20년 내구성이 있다고 밝히고 있으나 실제 수명은 10년에도 못 미친다고 주장하고 있다.
무자리 변호사는 “이것은 전국적인 문제다. 수만 명은 아니더라도 수천 명이 유사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라면서 연방 판사에 자신의 고객이 제기한 소송을 집단소송으로 만들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NBC시카고 방송은 전했다.
2018년 생산된 제품을 대상으로 한 이번 소송의 대상은 LG전자, LG전자의 리니어 컴프레셔를 사용한 켄모어 냉장고, 소매업체 등이다.
LG전자는 미국 언론에 “냉장 성능과 관련된 냉장고 문제는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라면서 “냉장 문제가 발생할 경우 컴프레셔 등과 관련된 부품 및 인건비를 전액 보상하는 보증을 5년간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법원에 제출한 파일에서 원고측의 결함 주장은 산발적으로 제기되는 불만이라고 말했다고 ABC 방송이 전했다.
LG전자 측은 “결함이 입증되지 않았으며,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mokiy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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