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먹어볼까]"봄엔 딸기가 대세" 붕어싸만코, 한정판 맛보자

빙그레, '딸기블라썸 붕어싸만코' 출시
엔제리너스, 기능성 원료 담은 딸기 메뉴 공개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식품·외식업계가 봄을 맞아 기존 제품에 제철 과일 등을 더한 제품을 출시했다. 빙그레는 '붕어싸만코'의 봄 한정판 제품을 공개하고, 롯데GRS의 엔제리너스는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딸기 음료를 선보였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최근 봄 맞이 한정판 신제품 ‘딸기블라썸 붕어싸만코’를 출시했다.

딸기블라썸 붕어싸만코는 붕어 모양 과자 사이에 딸기맛 아이스크림을 채운 제품으로 기존 '떡붕어싸만코' 제품과 차별점을 뒀다.

팥과 아이스크림을 조합한 기존 제품과 달리 풍부한 딸기맛을 즐길 수 있다. 또 제품 패키지 디자인엔 벚꽃과 딸기, 분홍색을 활용해 봄의 화사함을 강조했다.

딸기블라썸 붕어싸만코는 봄철에만 한정적으로 운영한다. 편의점 채널 출시 이후 순차적으로 전 유통채널에 판매확대 예정이다.

롯데GRS의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엔제리너스는 제철 과일 딸기를 활용한 '스트로베리 부스터' 메뉴 3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음료 3종은 ▲타우린 2000㎎을 함유한 딸기주스 plus+ ▲페퍼민트와 딸기, 비타민 1000㎎을 담아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딸기민트티 plus+ ▲생딸기와 레몬을 갈아 비타민 1000㎎과 타우린 1000㎎을 넣은 레몬베리스노우 plus+다.

'스트로베리 부스터' 3종은 4월 30일까지 전국 엔제리너스 매장에서 운영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는 건강과 맛 모두 충족할 수 있는 메뉴로 피로회복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라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자 제품 개발 및 시장 조사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GC인삼공사의 카페 '정관장 사푼사푼(SAPOON SAPOON)'은 5월 15일까지 '봄딸기 라떼' '봄딸기 에이드' 시즌 음료 2종을 출시했다.

봄딸기 라떼는 딸기청에 우유를 더한 음료다. 봄딸기 에이드는 딸기청에 레몬농축액, 탄산수를 더했다.

특히 봄딸기 라떼와 봄딸기 에이드는 끓이지 않고 만든 수제 딸기청을 사용해 생딸기 원물의 맛을 극대했다.

정관장 사푼사푼은 딸기값이 급등하면서 과일을 사먹기 보다 음료 한 잔으로 딸기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 시즌 메뉴를 개발하고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