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 신학기 필수 아이템 '가방·슈즈' 대전 활활

[패션&뷰티] 입학 시즌 3월 맞아 가방·신발 출시 봇물
노스페이스·프로스펙스·질바이질스튜어트 신제품 눈길

(노스페이스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새 학기를 맞아 데일리로 활용하기 좋은 '신학기 아이템'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인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을 통해 신학기 필수 아이템인 가방과 데일리 스니커즈로 구성된 '2024 신학기 컬렉션'을 선보였다.

32L급 대용량을 자랑하는 빅사이즈 백팩인 '슈퍼 팩 II'는 원사의 중앙 부분이 비어 있는 중공사와 리사이클링 원사를 함께 적용한 '뉴 로빅 에어' 원단을 사용해 경량성과 내구성을 한층 높였다.

노스페이스만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슈퍼 핏 몰드형 등판은 항균 가공 메시로 업그레이드되어 통기성 뛰어나고 장시간 착용해도 쾌적함을 제공해 준다.

앞판 메시 포켓, 분리형 하단 지퍼 포켓 및 가방 양쪽 사이드 포켓 등을 통해 수납 능력을 강화했다. 가방 밑 부분에는 깊이감이 깊은 히든 포켓을 추가해 신발이나 체육복 등도 편리하게 분리 보관할 수 있다.

함께 출시된 '슈퍼 팩 N' 역시 30L급 대용량을 자랑하는 빅사이즈 백팩으로 아웃도어 무드를 더해 스타일리시한 고프코어룩에서부터 심플한 데일리룩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하기 좋다.

데일리 스니커즈로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들도 신학기를 맞아 눈길을 끈다. '돔'은 노스페이스 브랜드를 상징하는 하프 돔 로고를 겉감(갑피) 측면에 반영했다. 접지력이 좋은 밑창(아웃솔)과 속건성이 우수한 메리노 울 소재의 안창(인솔)을 적용해 오래 신어도 쾌적한 착화감을 유지해 준다.

함께 출시된 '싱글 트랙 라이프스타일'은 전체적으로 날렵한 실루엣과 패턴에 재귀반사 디테일을 더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한 데일리 스니커즈다. 최근 유행인 고프코어룩으로 활용하기 좋다.

쿠션감이 좋은 고탄성 중창(미드솔)과 좌우로 흔들리지 않는 설계를 통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높은 안정성과 착화감을 제공한다. 리사이클링 소재가 적용된 착한 제품이다.

(프로-스펙스제공)

프로-스펙스는 2024 신학기를 앞둔 학생들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는 책가방 4종을 내놨다. 깔끔하고 스포티한 디자인과 효율적인 수납공간이 특징으로 편안한 착용감과 연령대별로 안성맞춤인 다양한 기능성을 갖췄다.

'스텝업 백팩'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사용하기 좋은 크기다. 가방 앞쪽 메쉬 소재의 포켓에는 키링이나 무선 이어폰 등 개인의 취향에 따라 아이템을 걸어 보관할 수 있는 고리가 있다. 어깨끈에는 멜빵 카드 포켓이 있어 잃어버리기 쉬운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다. 빛을 반사하는 전면 재귀 반사 포인트, 위급 상황을 대비한 비상용 호루라기 구성 등 학생들의 안전까지 고려했다.

짐이 많은 고등학생도 사용하기 좋은 '얼터에고 익스팬딩 백팩'은 가방 옆쪽 지퍼를 활용해 폭을 넓히면 기본 23L에서 약 8L를 확장해 31L 용량으로 사용할 수 있다. 통기성이 좋은 메쉬 소재의 탄탄한 등판이 피로감을 덜어주고 가슴 벨트가 무게 분산을 도와 안정적인 착용이 가능하다.

평소 스포티한 캠퍼스 룩, 캐주얼 룩 등을 즐기는 이들이 활용하기 좋은 가벼운 가방 2종도 있다. '에어로젯 백팩'은 경량 나일론 및 코듀라 원단을 적용해 가벼운 착용감과 우수한 내구성을 제공하며 어깨끈에는 에어패드를 적용해 편안하게 멜 수 있다.

'캠퍼스 백팩'은 심플한 디자인으로 등판에 히든 포켓을 적용해 귀중품이나 작은 소지품을 효율적으로 수납할 수 있다. 가방 내부에는 노트북 수납이 가능한 오픈 포켓이 있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질바이질스튜어트제공)

LF(093050)의 영 캐주얼 브랜드 질바이질스튜어트는 봄 신학기, 취업 시즌을 맞아 20대 고객들을 위한 24SS(봄여름) 신상 가방 및 신발을 출시했다.

질바이질스튜어트의 이번 24SS 컬렉션 메인 테마는 '로우키 럭셔리'로 미니멀리즘을 기반으로 한 고급스러운 영 클래식 무드를 강조했다. 가방의 경우 '빅 백' 트렌드에 맞게 지난해보다 커진 사이즈가 돋보이며 신발은 클래식한 디자인이 강조됐다.

24SS 컬렉션에 새롭게 선보이는 첫 번째 가방 라인 모카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라인, 가벼운 무게, 실용적인 수납력이 돋보이는 가방이며 일상에서 쉽게 매치할 수 있다. 미니멀한 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볼링백부터 기본 디자인의 숄더백, 쇼퍼백, 백팩으로 구성돼 있다.

두 번째 신규 가방 라인 제이미는 트렌디하고 미니멀한 투 포켓 스타일의 가방이다. 숄더와 크로스가 가능한 투 웨이에 원하는 수납력에 따라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

24SS 컬렉션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발 라인도 있다. 캐주얼 무드와 발레코어를 믹스매치해 '메리제인 스타일'을 새롭게 재해석한 스니커즈, 지난해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청키한 플랫폼 스타일의 로퍼 등이 대표적이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