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조국혁신당? 국민들은 어이가 없을 뿐”

임정환 기자 2024. 3. 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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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을 지낸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1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주도한 조국혁신당에 '조국'이라는 이름을 사용한 것과 관련해 "겉으로는 우리나라 조국(祖國)을 혁신하자는 거짓 명분을 내세웠지만 국민들은 그저 없을 뿐"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김 교수는 조 전 장관에 대해 "국민들이 조국혁신당에 바라는 것은 내로남불 좌파기득권 상징인 입시리비 잡범 조국(曺國)이 온전히 석고대죄하고 대오각성하는, 혁신이라는 뜻 그대로 개인 조국의 반성과 변화"라면서 "조국(祖國) 혁신이 아니라 조국(曺國) 혁신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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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교수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을 지낸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1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주도한 조국혁신당에 ‘조국’이라는 이름을 사용한 것과 관련해 "겉으로는 우리나라 조국(祖國)을 혁신하자는 거짓 명분을 내세웠지만 국민들은 그저 없을 뿐"이라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SNS에 "조국신당 당명 불허되니 고작 택한 것이 조국혁신당?"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김 교수는 조 전 장관에 대해 "국민들이 조국혁신당에 바라는 것은 내로남불 좌파기득권 상징인 입시리비 잡범 조국(曺國)이 온전히 석고대죄하고 대오각성하는, 혁신이라는 뜻 그대로 개인 조국의 반성과 변화"라면서 "조국(祖國) 혁신이 아니라 조국(曺國) 혁신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교수는 "우리나라 조국 혁신 운운하지 말고, 개인 조국 씨가 스스로 잘못빌고 처벌받고 새롭게 거듭나는 조국혁신(曺國革新)이길 바란다"면서 "그게 민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는 당명으로 ‘조국신당’을 사용할 수 있는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문의했으나 지난 27일 불허 판정을 받았다. 정치인의 성명을 정당에 명시적으로 포함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선관위가 ‘조국(의)민주개혁(당)’ ‘조국(의)민주개혁행동(당)’ ‘조국민주행동(당)’ ‘조국을위한시민행동(당)’ ‘조국민주당’ ‘민주조국당’ ‘조국개혁당’ ‘조국혁신당’ 등 명칭은 사용 가능하다고 함에 따라 ‘혁신’과 ‘신당’을 동시에 부각할 수 있는 ‘조국혁신당’을 선택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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