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4만' 목전…日 닛케이지수, 사상 최고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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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1일 오후 장 중 4만선에 바짝 다가가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 닛케이지수는 전장보다 1.90% 오른 3만9910으로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3만9254로 개장한 뒤 줄곧 상승곡선을 그리며 오후 한때 3만9990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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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효과로 3만9910 장 마감
日 증권가 "투자 매력도 여전"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지 기자]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1일 오후 장 중 4만선에 바짝 다가가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3만9254로 개장한 뒤 줄곧 상승곡선을 그리며 오후 한때 3만9990까지 치솟았다. 이같은 거침없는 상승세에 일본 증권가는 조만간 ‘꿈의 4만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하는 눈치다.
닛케이지수가 상승한 것과 관련해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나스닥 지수가 전날인 지난달 29일(현지시간) 2년 3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나스닥의 반도체 종목 주가 상승세를 이어받아 도쿄증시에서도 반도체 종목 주가가 오르면서 닛케이지수를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실제 도쿄증시의 대표적 반도체 종목인 도쿄일렉트론은 장 중 한때 5%가량 오르며 상장 이후 최고치를 2주 만에 경신했다. 또 반도체 설계업체인 ARM 지분의 90%를 보유한 소프트뱅크그룹도 장 중 2% 넘게 올랐다.
닛케이지수가 올 들어 20% 가까이 상승한 가운데 시장은 추가 상승 가능성이 아직 있다고 보는 분위기다. 야마토 증권의 카타니 요와 치프 전략가는 “3월의 첫 거래일, 기말 배당을 의식한 매수세도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주식과 비교했을 때 PER(주가 수익률) 등 투자 지표면에서는 여전히 낮고 투자 매력도가 높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김연지 (ginsbur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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