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올림픽? 괴수들의 공연장?...NFL 컴바인을 둘러싼 갑론을박 [올어바웃스포츠]

류영욱 기자(ryu.youngwook@mk.co.kr) 2024. 3. 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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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NFL 드래프트 콤바인에서 찍힌 풋볼 ‘GOAT’ 톰 브래디의 사진. 브래디는 ‘X(전 트위터)’ 소유자 일론 머스크에게 이 사진을 X에서 지워달라고 장난스럽게 요청하기까지 했다. <톰브래디 ‘X’>
2000년 4월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미국프로풋볼(NFL) 유망주들의 신체능력을 측정하는 NFL 컴바인(Combine)에 미국 미시건대 4학년 쿼터백이 40야드(약 36m) 달리기에서 5.28초를 기록합니다. 괴물들이 모이는 NFL에선 형편없다는 표현도 아까울 만큼 처참한 기록이었습니다. 그의 높이뛰기 기록인 24.5인치(약 62cm) 역시 포지션을 고려해도 하위권이었습니다. 모자란 컴바인 성적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백인 청년은 훌륭한 대학리그 성적에도 불구하고 그 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에 전체 199순위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 지명됩니다. 지명 순위에서 알 수 있듯 팀이 선수에게 기대했던 것은 주전 쿼터백에 문제가 있을 때 나오는 후보 역할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22년의 NFL 시즌동안 7번의 슈퍼볼 우승을 차지한 역대 최고의 선수 톰 브래디입니다(NFL 최다 우승‘팀’인 패트리어츠의 우승횟수는 6회입니다). 브래디의 일화는 컴바인이 유망주의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지를 놓고 다툴 때 단골처럼 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비판적인 사람은 컴바인이 ‘노예시장’과 다를 바 없다고 꼬집지만, 옹호하는 측은 팬들의 갈증을 채우는 훌륭한 엔터테인먼트라고 주장합니다. 미국에서 가장 운동신경이 뛰어난 대학생들이 모이는 ‘인간병기들의 체력장’. NFL 컴바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씀씀이 줄이려 스카우트대전, ‘현미경 검사’로 판 커져
2018년 컴바인에서 날아오는 공의 위치를 착각해 대형 실수를 저질러버린 타론 존슨. 인터넷에서 갖은 조롱을 받았던 존슨은 버팔로 빌스의 핵심 코너백으로 훌륭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출처=Makeagif>
1960년대 프로풋볼리그인 NFL이 미국을 대표하는 스포츠리그로 성장하면서 경쟁자인 아메리칸풋볼리그(AFL)가 탄생했습니다. 두 팀은 훌륭한 선수들을 수급하기 위해 경쟁했고, 이 과정에서 좋은 유망주를 모으는 데 혈안이었습니다. 그러나 옥석을 가리는 데는 스카우트 비용 등 어마어마한 돈이 들었습니다. 1970년대부턴 이런 상황을 타파하고자 몇몇 팀들이 스카우트간 인력과 정보를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초기엔 3개의 스카우트 그룹이 유망주들을 함께 검증하는 캠프를 열었고, 1985년 애리조나주에서 당시 NFL(AFL과 합병) 모든 팀이 공동으로 유망주를 초청하는 ‘컴바인’이 처음으로 탄생합니다.

컴바인은 유망주들의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검증의 자리입니다. 팀들은 매해 약 300명이 넘는 선수들을 일주일간의 인디애나폴리스에 초청해 현미경 검증을 실시합니다. 선수들은 40야드 달리기와 220파운드(약 102kg) 벤치프레스, 높이뛰기와 멀리뛰기 등 공통 테스트와 포지션 특화 테스트로 기본적인 운동능력을 측정받습니다. 몸무게와 키, 양팔길이(윙스팬)과 손 크기 등도 스카우트들이 궁금한 부분입니다. 뼈, 근육, 관절, 혈관의 튼튼함도 검사를 받고 약물 테스트는 당연합니다. 심지어 지능을 측정하는 단계도 있습니다. 이 밖에 팀들은 한 선수당 15분간 인터뷰를 할 수 있는 기회 60번이 주어집니다. 한 운동선수의 모든 것을 알아내고야 말겠다는 미국 스포츠의 집요함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1cm 더 뛰면 계약금이 천정부지로”괴수들이 체력장에 목숨거는 이유
2015년 컴바인에서 바이런 존스가 제자리 멀리뛰기 세계신기록을 세운 순간<출처=Makeagif>
NFL 입성이 유력한 유망주들인 만큼 컴바인에선 입이 떡 벌어지는 기록들이 쏟아집니다. 2015년엔 코너백 바이런 존스가 제자리 멀리뛰기에서 3.73m를 기록해 세계 신기록을 달성합니다. 2022년엔 공격 라인맨 트리스탄 워프스가 화제의 중심이 됩니다. 196cm에 145kg라는 씨름 선수급 덩치를 가진 이 선수는 높이뛰기 93cm, 제자리 멀리뛰기 3.08m라는 정신나간 기록을 세웁니다. 40야드 달리기는 4.85초를 기록했는데, 100m 기록으로 환산하면 약 11.6초입니다.

전문 기록측정 도구가 없었던 먼 과거로 돌아가면 전설 같은 일화도 들립니다. NFL과 메이저리그(MLB) 선수 생활을 동시에 했던 왕년의 스타 보 잭슨은 1986년, 40야드 달리기에서 4.13초를 기록했습니다. 손으로 조작하는 스톱워치로 측정됐지만, 100m 환산 시 9.91초에 달하는 기록입니다. 참고로 1986년 100m 세계기록은 9.96초였습니다.

컴바인은 단순히 괴수들의 자랑쇼가 아닙니다. 컴바인 테스트를 전문적으로 훈련하는 사설 코치들과 훈련시설이 존재하고, 대학선수들은 수만달러를 내면서 이들을 고용해 좋은 기록을 노립니다. 컴바인에서 잭팟은 곧 어마어마한 돈방석을 예고하기 때문입니다. 드래프트 마지노선에 걸려있거나 후순위에 지명될 대학 선수들은 0.01초, 0.1cm의 기록단축으로 드래프트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믿습니다. NFL은 드래프트 순위별로 신인 계약금의 상한선이 존재하는데, 지난해 전체 1순위의 계약금은 3795만달러였고, 1라운드 막차인 32위는 30% 수준의 1181만달러를 받았습니다. 수만 달러를 투자해 개인 훈련을 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죠.

스타 탄생의 산실인가 겉만 번지르르한 뻥카인가...고개드는 ‘무용론’
올해 신인 Top3 재능으로 평가받는 와이드리시버 마빈 해리스주니어(오하이오주립대)는 컴바인 전체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출처=블리처리포트>
컴바인은 팀과 선수 모두에게 놓칠 수 없는 기회로 여겨집니다. 그런데 이 체력장이 아무 소용 없는 자리라는 ‘ 무용론’을 제기하는 측도 있습니다.

근거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우선 컴바인이 아니더라도 선수를 평가할 기회는 충분히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 2021년엔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컴바인 자체가 취소됐지만, 그 해 NFL 입성한 선수들에게 유독 박한 평가가 내려지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스카우트들은 컴바인이 아닌 실제 대학 풋볼리그 경기를 보고 선수들을 평가하는 게 주 업무이기 때문이죠. 제한된 상황에서 제한된 운동능력을 보여주는 컴바인이 아닌 필드에서 선수들이 뛰고 있는 모습만 봐도 잔뼈가 굵은 스카우트들은 ‘대성할 그릇’을 알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관련 이미 자신의 재능을 충분히 증명했다고 평가받는 톱 유망주들은 컴바인에 목숨 걸지 않습니다. 올해 강력한 드래프트 1순위인 쿼터백 케일럽 윌리엄스는 컴바인엔 참가하되 패스 테스트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가장 뛰어난 와이드리시버 유망주인 마빈 해리스주니어는 아예 컴바인 자체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미 좋은 값이 매겨졌는데, 컴바인에서 자칫 실수라도 할 경우를 생각하면 참가할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또한 컴바인이 아니더라도 선수들을 만날 기회는 적지 않습니다. 풋볼 명문 대학들은 컴바인이 끝난 후 ‘프로데이’라는 자체 이벤트를 엽니다. 스카우트 등 팀 관계자들을 학교로 초청해 소속 선수들을 보여주는 자리입니다. 또 개인 훈련 시설에서 에이전트가 주최하는 선수 훈련, 디지털화된 의료기록, 화상 회의를 통한 선수 인터뷰 등 컴바인 장소 밖에서 선수를 평가할 수 있는 대안은 이제 많이 있습니다.

컴바인 무용론의 두번째 이유는, 여기서 나온 기록이 실제로 선수의 성공을 보장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있기 때문입니다. 컴바인 기록이 좋은 선수들은 통상 드래프트에서 더 일찍 지명받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NFL 무대에서 활약하는지는 미지수입니다. 2008년 루이빌 대학 연구팀은 1999~2004년 컴바인에 참여했던 쿼터백, 와이드리시버, 러닝백의 306명의 NFL 성공 여부와 컴바인 성적간 상관관계를 분석했습니다. NFL 입성후 1~3년간 연봉, 경기참여 수, 성적과 40야드 달리기등 테스트 10개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것이지요. 그 결과 공을 건네받고 달리는 포지션인 러닝백의 달리기 기록(40야드, 20야드, 10야드)을 제외한 모든 컴바인 성적과 NFL 성공 여부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6년엔 UC버클리대가 더 많은 표본으로 비슷한 연구를 진행했는데, 결과는 대동소이했습니다.

이와 관련 컴바인을 두고 짧고 딱 붙는 언더웨어를 입고 풋볼실력과 관계없는 기초운동만 한다는 조롱을 섞어 ‘속옷 올림픽(Underwear Olymic)’이라는 비꼬는 표현이 있기도 합니다.

“너 게이니?” 도 넘는 질문 나오는 NFL ‘압박면접’
지난해 전체 2순위로 드래프트된 C.J. 스트라우드는 인지능력 테스트에서 18점(100점 만점)을 맞고 언론에 노출돼 입방아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스트라우드는 지난 시즌 꼴지팀 휴스턴 텍산스를 이끌고 데뷔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해 내며 NFL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출처=Gettyimages>
무용론에서 나아가 ‘컴바인 비판론’도 목소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NFL과 팀들이 드래프트 지명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선수들에게 무리하고, 무례한 요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2022년 컴바인을 앞두곤 참가 선수 에이전트의 절반가량이 신체능력 테스트 보이콧을 검토했습니다. 당시 NFL은 코로나 감염을 막기 위해 참가자에 마스크 착용 의무와 감염여부 검사, 1인 식사, 동행자 1인 제한 등 강력한 방역 조치를 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선수측은 경기력 저하를 우려해 참가를 거부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놓은 것입니다. NFL은 부랴부랴 제한 조치를 완화했고 컴바인은 단축돼 무사히 진행됩니다.

컴바인 자체가 인권 침해적 요소가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선수들은 일주일간 컴바인 장소에 머물려 팀들이 원하면 각종 검사를 받습니다. 근골격 검사 등은 팀별로 이뤄져 한 선수가 과도하게 많은 검사를 받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선수와 인터뷰에서 “남자를 좋아하나” “인터넷 기록을 공유할수 있나” “어머니가 매춘부인가”와 같은 모욕적인 질문을 던지는 팀도 있었다고 합니다. 문제가 불거지자 NFL은 개인적이고 모욕적인 질문을 한 팀에는 15만달러의 벌금을 물겠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인종차별 논란이 있기도 했습니다. 지능(인지능력)을 검사하기 위해 이뤄진 원더릭 테스트가 대표적입니다. 12분 동안 50문항으로 구성된 이 테스트의 결과가 종종 대중에게 노출돼 절반 이상이 흑인인 풋볼선수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강화하는 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1930년 개발된 원더릭 테스트는 인종차별적 요소가 있다고 미국 사회 내에서도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1971년 미국 대법원이 이테스트를 승진 기준으로 삼은 전력 회사에 대해 인종에 따른 고용 차별 금지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하기도 했습니다. NFL은 2022년부터 리그 차원의 원더릭 테스트는 중단한다고 발표했지만, 개별 팀은 원한다면 선수에게 테스트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인 흑인인 선수들의 신체와 능력을 정량화하고 이를 돈벌이 수단으로 여기는 것 자체가 인종차별적이란 지적이 나오는 것에는 이런 배경이 있습니다. 가디언은 컴바인을 두고 “윤리적으로 의심스러운 정육점”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출연료없는 NFL의 리얼리티쇼
NFL 네트워크의 유명 스포츠캐스터 리치 아이센은 2005년부터 매년 정장을 입고 40야드 달리기 기록을 측정하는 이벤트를 합니다. 이 이벤트는 컴바인의 엔터테인먼트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장면입니다.<출처=블리처리포트>
컴바인의 상업화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컴바인은 2003년까지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이듬해 처음으로 1시간짜리 프로그램 6개가 텔레비전을 통해 방영됐습니다. 요즘은 30시간 이상이 TV로 방송돼 500만명 이상의 시청자가 시청하고, 수천 명의 팬들이 현장에 방문할 수도 있습니다. 2020년부터는 방영시간을 황금시간대로 옮기기도 했습니다.

이러다 보니 선수에 대한 평가보다는 상업적인 볼거리로 변질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실제로 선수들은 컴바인에 참가하기 위해 타지에서 7일이나 머물지만 NFL로부터 금전적인 보상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 개최지인 인디애나폴리스는 매해 960만달러 가량을 컴바인 개최로 벌어들이고 있다고 합니다. NFL 사무국은 2020년 선수노조와 협상 시 향후 10년간 연간 250억달러의 수익을 목표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컴바인의 엔터테인먼트화가 주요 수단중 하나로 바뀌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뉴욕타임스는 “컴바인은 점점 상업화되고 있지만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하고 선수들의 열악한 처우에 대한 논쟁이 커지고 있다”고 평하기도 했습니다. NFL 선수협회장은 뉴욕타임스에 “(컴바인이) 원래의 필요성에서 벗어나 리얼리티 TV쇼로 바뀌면서 가치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며 “텔레비전 황금시간대로 컴바인 시간을 옮기고 밤늦게까지 선수들에게 테스트 참여를 강요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스토브리그 현기증에 단비 같은 컴바인
2024 NFL 컴바인이 열리는 인디애나 루카스 오일 스타디움 내부 <출처=AP>
컴바인을 둘러싼 비판들은 쉽게 외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 선수노조에 속하지 못해 보호받지 못하는 대학 유망주들에 대한 NFL의 착취적으로 비칠 수 있는 부분은 개선이 필요한 점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런 갑론을박에도 팬들은 컴바인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NFL은 거친 경기의 특성상 1년중 5개월만 소화합니다. NFL팬들은 반년가량을 경기를 보지 못하고 갈증을 느낀채 지냅니다. 컴바인 이후 열리는 NFL 드래프트 시청률이 여타 프로스포츠 결승전보다 높은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컴바인은 스토브리그에 지루함을 느끼는 팬들에게 훌륭한 콘텐츠입니다. 특히나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까지 확인하고 싶어하는 진짜 팬들에게 가뭄의 단비가 바로 컴바인입니다.

29일(미국시간)부터 나흘간 2024 NFL 컴바인이 열립니다. 321명의 인간괴수들이 이번에도 인디애나폴리스 루카스 오일 스타디움에 모여 운동능력을 뽐낼 예정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미래의 NFL 스타들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컴바인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문헌과 외신> ◎The NFL Combine: Does It Predict Performance in the National Football League?. 2008. Kuzmits, Frank E; Adams, Arthur J. ◎Does the NFL combine Really Matter. 2016. Paul Park ◎https://www.nytimes.com/2022/03/01/sports/football/nfl-combine.html?searchResultPosition=16 ◎https://www.nytimes.com/2022/03/02/sports/football/nfl-wonderlic-test.html ◎https://www.theguardian.com/sport/2020/feb/20/nfl-combine-drills-players-teams ◎https://www.the33rdteam.com/history-of-scouting-combine-why-its-important-to-nfl-teams/ ◎https://www.indystar.com/story/sports/nfl/2016/02/20/real-reason-nfl-scouting-combine/80251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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