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등장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네이버웹툰 IP 오프라인 무대 넓힌다

현화영 2024. 3. 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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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은 자사 대표 로맨스 웹툰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이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시즌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오는 3월1일부터 5월26일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네이버웹툰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를 활용한 컬래버 봄 시즌 축제 '애프터 스쿨 레슨즈(After School Lessons)'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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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은 자사 대표 로맨스 웹툰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이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시즌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네이버웹툰 제공.
 
그동안 팝업스토어를 통해 작품과 독자 간의 오프라인 접점을 늘려온 네이버웹툰이 테마파크와 진행하는 협업 첫 사례다.

네이버웹툰은 오는 3월1일부터 5월26일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네이버웹툰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를 활용한 컬래버 봄 시즌 축제 ‘애프터 스쿨 레슨즈(After School Lessons)’를 선보인다. 

전시, 체험, MD 판매, 공연 등 총 10개 이상의 공간에서 콘텐츠가 선보여지며 IP 컬래버로는 전례 없는 규모라는 설명이다.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은 사춘기가 한창인 주인공 ‘미애’가 어린 시절 친구인 ‘철이’와 우연히 중학교 3학년 같은 반에 배정되고 방과 후 ‘능금학원’에 함께 다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학원물이다.

1999년대 레트로 감성을 보여주는 학원 로맨스로, 해당 시대를 살았던 20·30 세대뿐만 아니라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10대 독자들도 사로잡았다.

그동안 작품뿐만 아니라 MD, 도서, 음원 등 다양한 형태의 IP 상품으로 팬덤에게 사랑받아온 작품인만큼 롯데월드 어드벤처와의 컬래버로 오프라인 공간에서 포토존과 공연 등 체험콘텐츠를 통해 그 흐름을 이어간다는 목표를 전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곳곳에서는 철이가 미애의 명찰을 구매하는 ‘세모 문구’와 철이와 미애가 우정을 다지는 ‘꿈돌이 오락실’을 비롯해 문방구 오락기, 캡슐 뽑기 기계, 등장인물들의 등신대 등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의 세계관을 현실로 옮겨놓았다.

철이와 미애가 작품 속 선 보이는 포크 댄스와 체육대회 장면을 활용한 거리 공연 ‘세기말 라떼’ 공연이 오는 3월9일부터 매주 주말 오후 5시 열리며 매직아일랜드의 메인브릿지에서는 철이와 미애의 등교하는 모습이 담긴 담벼락과 매직캐슬에서는 1999년 당시 세기말 콘셉트를 경험할 수 있는 모의고사를 볼 수 있다.

이번 컬래버 기간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에 위치한 팝업스토어에서 아크릴 스탠드, 랜덤 키링, 렌티큘러 카드 등 약 90종의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네이버웹툰은 굿즈 전문 제작사 원트와 함께 새로운 공식 굿즈도 출시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해 하반기부터 <마루는 강쥐>, <냐한 남자>, <가비지타임>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면서 웹툰 IP의 오프라인 확장 가능성을 실험해왔다.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의 순끼 작가는 “네이버웹툰 덕분에 새로운 방식으로 독자 분들께 다가가게 되어 영광”이라며 “테마파크와의 컬래버 덕분에 휴재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들의 생명력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며 많은 독자 분들이 즐거운 경험을 느끼고 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승연 네이버웹툰 글로벌IP 사업실장은 “지난 해부터 진행해 온 팝업스토어에 이어 테마파크 컬래버까지 진행하면서 독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오프라인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며 “오프라인에서의 IP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고 전 세대에게 사랑받는 IP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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