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달리오 "매그니피센트7 주식 완전 거품은 아니다"

신기림 기자 2024. 3. 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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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헤지펀드 브릿지워터의 레이 달리오 창업자가 미국 뉴욕증시의 '매그니피센트7' 주식에 "약간 거품이 끼어 있지만 완전 거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달리오는 현재 주가, 신규 매수, 강세 정서, 레버리지 등의 항목을 포함하는 독자적인 공식을 고려하여 미국 주식 시장 전체에 "거품이 별로 없어 보인다"고 결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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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메타 다소 저렴하고 테슬라 다소 비싸다
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 어스시에이츠 회장이 2017년 포브스 주최 콘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세계적 헤지펀드 브릿지워터의 레이 달리오 창업자가 미국 뉴욕증시의 '매그니피센트7' 주식에 "약간 거품이 끼어 있지만 완전 거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억만장자 달리오는 29일(현지시간) 링크드인 게시물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알파벳과 메타는 여전히 "다소 저렴"하고 테슬라는 "다소 비싸다"라고 밝혔다.

뉴욕 증시의 M7 주식은 알파벳, 메타, 아마존닷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테슬라로 지난해 1월 이후 80% 넘는 상승세로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랠리를 펼치고 있다.

달리오는 현재 주가, 신규 매수, 강세 정서, 레버리지 등의 항목을 포함하는 독자적인 공식을 고려하여 미국 주식 시장 전체에 "거품이 별로 없어 보인다"고 결론 내렸다.

그는 "현재 및 예상 수익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주가)은 약간 비싸고, 심리는 강세지만 과도하게 보이지는 않는다"며 "과도한 레버리지나 신규 매수가 넘쳐나는 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달리오는 M7 시가총액이 대부분 수익에 따라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제너레이티브(생성형) AI가 가격에 반영된 영향에 부응하지 못한다면 M7 종목의 주가가 크게 조정될 수 있다고 달리오는 경고했다.

그는 AI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M7에 대한 신뢰도는 낮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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