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의 성지 대구·경북에 울려퍼진 만세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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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주년 3ᆞ1절을 맞아 대구ᆞ경북 곳곳에서 기념식과 만세 재연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안동시는 29일 안동시청 독립운동기념석 앞에서 안동교회를 거쳐 웅부공원까지 3ᆞ1절 당시 만세운동을 재연했다.
대구에선 이날 오전 10시 중구 동산동 청라언덕 3ᆞ1만세운동길에서 만세운동 재연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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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도심에도 태극기 물결 넘실
제105주년 3ᆞ1절을 맞아 대구ᆞ경북 곳곳에서 기념식과 만세 재연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경북도는 1일 오전 10시 경북도청 동락관(전시ᆞ공연장)에서 기념식을 열고 ‘대한민국의 역사 경북, 다시 쓰는 미래 경북’을 주제로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와 배한철 도의회의장, 임종식 도교육감, 김학동 예천군수 등 도내 주요 기관ᆞ단체장과 보훈단체장,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도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 문경 출신의 3ᆞ1운동 독립유공자로 확인된 고(故) 백억출 선생의 외손녀 정정숙씨(75)시 대통령 표창, 도민 공무원 10명이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로 도지사표창을 받았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5,000년 역사의 대한민국이 온전한 미래 5,000년 역사를 위해선 아이들이 있어야 한다”며 “‘한 마을이 독립운동을 하고, 근면ᆞ자조ᆞ협동을 통해 새마을을 일궛던 것처럼 이제는 온 마을이 합심해 아이들을 키워야 한다”며 ‘저출생 극복’을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확산시키겠다고 피력했다.
포항, 안동, 구미, 영주, 상주, 의성, 영양, 영덕, 칠곡, 예천, 울진 등 도내 곳곳에서 애국지사 추념식, 만세 재현행사 등 크고 작은 19개 행사가 열렸다.
안동시는 29일 안동시청 독립운동기념석 앞에서 안동교회를 거쳐 웅부공원까지 3ᆞ1절 당시 만세운동을 재연했다.
대구에선 이날 오전 10시 중구 동산동 청라언덕 3ᆞ1만세운동길에서 만세운동 재연행사를 열었다.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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