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현장라인업] 2024시즌 K리그1 개막전+'179번째' 동해안 더비, 주민규vs조르지 최전방 격돌...울산-포항 선발 공개

울산 = 최병진 기자 2024. 3. 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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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프로축구연맹

[마이데일리 = 울산 최병진 기자] 주민규(울산HD)와 조르지(포항 스틸러스)가 선발로 출전한다.

울산과 포항은 1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개막전이자 ‘동해안 더비’를 치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지난 시즌에도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구단 역사상 최초로 ‘2연패’의 역사를 썼다. 이번 시즌에도 최정상에 올라 성남 일화(현 성남FC), 전북 현대 단 두 팀 만이 보유하고 있는 3연패 기록에 어깨를 나란히 하려 한다.

울산은 선수 보강을 통해 더욱 강력한 스쿼드를 구축했다. 먼저 수비진에서는 심상민과 황석호를 영입했다. 또한 수원 삼성에서 활약하던 고승범과 마테우스를 데려오며 중원을 강화했다.

홍명보 감독/프로축구연맹

홍 감독의 제자 중 한 명인 김민우가 울산 입단을 통해 K리그에 복귀한 가운데 에이스 바코(산둥타이산)의 공백은 외국인 공격수 켈빈이 메운다. 기존의 주민규, 마틴 아담, 엄원상, 김영권 등 주축 전력들이 여전한 상황에서 팀을 한 층 더 강화시켰다.

반면 포항은 어느 때보다 변화가 큰 겨울을 보냈다. 가장 먼저 2019년부터 포항을 이끌던 김기동 감독이 FC서울로 이적하면서 박태하 감독을 선임했다. 박 감독은 현역 시절 포항의 원클럽맨으로 ‘레전드의 복귀’가 이루어진 시즌이다. 박 감독은 포항을 이끌며 지도자 커리어 처름으로 K리그 무대에 나선다.

동시에 선수 이탈도 계속됐다. 최전방 공격수 제카가 중국으로 떠났고 ‘에이스’ 고영준은 파르티잔(세르비아)에 입단하며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여기에 하창래(나고야), 그랜트(텐진), 심상민(울산HD), 김승대(대전 하나시티즌) 등 줄줄이 이탈자가 발생했다. 영입생 조르지, 아스프로 등의 빠른 적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박태하 감독/프로축구연맹

경기 전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울산은 조현우, 설영우, 황석호, 김영권, 이명재, 고승범, 이규성, 야타루, 김민우, 장시영, 주민규가 선발로 나선다. 벤치에는 문현호, 심상민, 임종은, 루빅손, 마테우스, 이동경, 엄원상, 마틴 아담, 김지현이 대기한다.

포항은 황인재, 박찬용, 아스프로, 이동희, 완델손, 한찬희, 김준호, 김륜성, 홍윤상, 조르지, 허용준이 먼저 출전한다. 이승환, 전민광, 어정원, 최현웅, 오베르단, 김동진, 이호재가 교체 출전을 기다린다.

이번 경기는 179번째 ‘동해안 더비’다. 상대 전적에서는 포항이 64승 54무 60패로 앞선다. 하지만 지난시즌에는 울산이 2승 2무로 포항을 압도했다.

조르지/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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