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삼일절, 반짝 강추위‥곳곳에 눈·비

[뉴스투데이]

3.1절인 오늘 반짝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기온이 뚝 떨어졌는데요.

현재 무주 설천봉 체감 온도가 영하 23.7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서울은 영하 10.5도 서청주 영하 8.7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찬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더 춥게 느껴지니까요.

오늘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이에 따라서 강원 중북부 산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 경남 해안, 제주에는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서 시설물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한편 곳곳으로 비와 눈이 지나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아침 사이 제주와 호남 서부에 눈이 내리겠고요.

제주 산지에 2에서 7cm가량의 눈이 예상됩니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 아침 사이에는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눈·비 구름이 지날텐데요.

예상 적설량은 영서와 충북에 1에서 5cm, 경기 동부와 전북에 1에서 3cm가량입니다.

이동하실 때 빙판길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울 등 눈이 오지 않는 지역은 대체로 맑겠고요.

공기는 대체로 깨끗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영하 2도, 대구 3도, 광주 1도 등으로 어제보다 최고 11도 이상 뚝 떨어지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휴일 낮부터 차츰 풀리겠고요.

절기 경칩이 들어있는 다음 주 초반에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또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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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채림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75870_3652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