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석, 훈남 트로트가수 子 공개 “뜨기 힘들어”→쇼핑몰일 생계(특종세상)[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3. 1.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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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원석의 훈남 아들이 공개됐다.

아버지 전원석을 발견한 아들이 밖으로 나오자 전원석은 "너 아침에 아무것도 안 먹고 가길래 샌드위치 사갖고 왔다"며 식사를 챙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전재우는 전원석이 라이브 카페에서 무대하는 걸 따라다니며 보며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됐음을 밝히기도 했다.

전원석은 이런 전재우를 선배 가수들, 방송 관계자들에게 데려가 인사시키며 지원 사격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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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특종세상’ 캡처
MBN ‘특종세상’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전원석의 훈남 아들이 공개됐다.

2월 29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 624회에서는 원 히트 원더 '떠나지마'의 원곡자 전원석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운영하는 라이브 카페에서 늦은 시각 퇴근해 귀가한 전원석을 반겨준 건 훈훈한 외모의 아들 전재우였다. 전원석은 제작진에게 "제 아들이다. 요즘 뮤지컬 배우 하면서 가수로 또 데뷔를 했다'고 소개하며 아들이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인 사실을 밝혔다.

다음날 아들은 아침밥도 안 먹고 "일하러 간다"며 출근했다. 전원석은 이후 출근 전 집근처 쇼핑몰을 찾아 한 매장 안을 서성거렸다. 사실 이곳은 아들이 일하는 곳. 아버지 전원석을 발견한 아들이 밖으로 나오자 전원석은 "너 아침에 아무것도 안 먹고 가길래 샌드위치 사갖고 왔다"며 식사를 챙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전재우는 전원석이 라이브 카페에서 무대하는 걸 따라다니며 보며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됐음을 밝히기도 했다. 사실 전재우가 취미로만 음악을 하고 공부를 하길 바랐다는 전원석. 전재우는 "아빠가 그때 왜 반대했는지 알 것 같다. 저도 제 자식은 안 시킬 것 같다. (가수가) 워낙 힘드니까. 뜬다는 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니더라"고 토로했다.

전원석은 이런 전재우를 선배 가수들, 방송 관계자들에게 데려가 인사시키며 지원 사격을 했다.

한편 전재우는 2020년 2월 '꽃가마'를 발매하며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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