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솔하게 표현했다"…니키, 삼일절 발언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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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니키가 삼일절을 앞두고 구설수에 올랐다.
한 팬이 "삼일절이라 쉰다"고 말하자, "부럽다"고 웃어 보인 것.
니키는 1일 '위버스'에 "중요한 국경일인 삼일절에 대해 경솔하게 표현한 점 사과드린다"며 "잘못을 깨닫고 해당 글은 바로 삭제했다. 앞으로 더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
니키는 "내일 빨간 날이냐"고 물었고, 팬은 "삼일절이라 쉰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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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지호기자] '엔하이픈' 니키가 삼일절을 앞두고 구설수에 올랐다. 한 팬이 "삼일절이라 쉰다"고 말하자, "부럽다"고 웃어 보인 것. 논란이 되자, 니키는 즉각 사과했다.
니키는 1일 '위버스'에 "중요한 국경일인 삼일절에 대해 경솔하게 표현한 점 사과드린다"며 "잘못을 깨닫고 해당 글은 바로 삭제했다. 앞으로 더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늦은 밤, 위버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내일만 버티면 주말이다. 화이팅 엔진(팬덤 이름)"이라며 밤하늘 사진을 찍어 올렸다.
한 팬은 "한국은 내일 쉰다"고 댓글을 달았다. 니키는 "내일 빨간 날이냐"고 물었고, 팬은 "삼일절이라 쉰다"고 적었다. 그러자 니키는 "부럽다", "저희는 빨간 날, 주말 그런 거 없다"고 답했다.
네티즌 비판이 쏟아졌다. 그도 그럴 게, 니키는 일본인이다. 삼일절은 1919년 3월 1일 한민족이 일제 식민통치에 항거해 벌인 만세운동을 기념하는 날. 역사에 무지했다는 지적이 일었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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