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3.1 민속문화제 개막…선열들의 호국정신 기린다

김영민 2024. 2. 2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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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1절을 맞아 항일 애국선열의 충절을 기리기 위한 3.1 민속문화재가 경남 창녕에서 열렸습니다.

축제에는 중요무형문화재인 영산쇠머리대기와 영산줄다리기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신명 나는 풍물패의 가락이 마을을 가득 채웁니다.

비가 오는 날씨지만, 소리꾼과 주민들이 더욱 흥을 돋웁니다.

제63회 3.1 민속문화제가 경남 창녕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3.1 민속문화제는 첫째 날 제등축하 시가행진과 쥐불놀이를 시작으로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합니다.

특히, 둘째 날 열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5호인 영산 쇠머리대기는 축제의 백미로 꼽힙니다.

영산 쇠머리대기는 황소의 대결을 표현한 놀이로 전국 최대 규모로 펼쳐집니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농악경연대회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영산줄다리기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박재현 / 사단법인 삼일문화향상회 총무국장> "전국에서 면 단위로 따져서 무형문화재가 두 개 있는 곳은 이곳 창녕밖에 없기 때문에 문화재들도 구경하고 참여하시면 고맙겠습니다."

경남지역에서 처음으로 3.1운동이 시작된 창녕군.

선열들의 호국 정신을 기리는 창녕 3.1 민속문화재는 오는 3일까지 창녕 영산면 일원에서 계속됩니다.

연합뉴스TV 김영민입니다. (ksmart@yna.co.kr)

[영상취재기자 김완기]

#창녕 #3.1절 #민속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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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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